금 실물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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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실물 투자

남녀가 만나서 결혼할 때, 시어머니는 금으로 된 각종 패물을 신부에게 줍니다. 여기에는 숨겨진 의미가 있는데요. 부부가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다 보면 어려운 상황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지금 줬던 패물을 팔아 위기를 넘기라는 부모의 마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패물은 보석보다는 금을 선호하였습니다. 비교적 쉽게 제값을 받고 팔 수 있으니까요. 이 사실에서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금이 안전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에 투자하는 이유

금이 안전자산으로 대접받는 이유는 인플레이션과는 상관없이 현재의 돈 가치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돈 가치는 떨어집니다. 어제 1,000 원하던 음료수가 오늘 1,500원 한다면 돈 가치는 500원만큼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현물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어제 1,000원짜리 음료수를 사서 오늘 금 실물 투자 1,500원에 판다면 1,000원의 가치를 잘 방어한 것입니다.

우리 같은 소시민들이야 상관없지만, 현금을 몇억, 몇백억씩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1%만 하더라도 몇백만 원에서 몇억 원까지 가니까요. 이때 금은 훌륭한 자산 방어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돈 금 실물 투자 가치가 하락할 조짐이 보이면 금을 사두는 것이죠. 그러다 나중에 경기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다시 팔아서 현금을 확보합니다.

위와 같이 금을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대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에 투자할 때 철저하게 분산투자의 일환으로 생각하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주식에 투자할 때 채권이나 금에도 같이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과 같이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경우, 채권이나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은 올라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손해를 방어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요즘은 채권과 금도 ETF 상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금은 주식과는 달리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금을 사는 방법에는 무엇 무엇이 있을까요?

1. 금은방

제일 흔하게 금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은 길거리에 있는 금은방을 통해서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으로 금을 산다면 세공비와 부가가치세 10%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세공비도 세공비지만 부가가치세 또한 부담입니다.

ETF나 금 펀드를 이용하면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15.4%를 냅니다. 만약 50만을 원치 금을 산다고 하면, 살 때는 세금을 내지 않다가 60만 금 실물 투자 원에 되팔 때 비로소 매매차익 10만 원에 대한 세금 15,400원을 내는 것이죠.

그러나 금은방에서는 살 때는 부가가치세를 내야 합니다. 50만 원치 금을 산다면 부가세 5만 원을 포함하여 55만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에 세공비까지 포함하면 금액은 더 올라갑니다.

그래서 금은방에서 금을 사면 초기비용이 다른 곳보다 훨씬 큽니다. 이렇게 투자해서 이익을 보려면, 언뜻 생각해도 금 시세가 부가세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금은방에서 금을 산다는 것은 투자 목적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15~20%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2. ETF와 ETN

금과 관련된 ETF 상품을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증권계좌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ETF를 사고팔 수 있고, 소액으로도 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매매차익에 대해서 배당소득세(15.4%)와 수수료를 내야 금 실물 투자 하는데, 문제는 매매차익의 규모입니다. 매매차익이 연간 2천만 원이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피하고자 해외에서 출시된 금 ETF에 투자하기도 하는데요. 해외 ETF는 매매차익의 22%에 해당하는 양도소득세를 추가로 물게 됩니다. 그렇지만 누진세가 아닌 22% 단일세율이기 때문에, 큰 규모로 거래하는 사람들에게는 해외 ETF를 통한 금 투자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3. 한국거래소(KRX) 금 거래소

한국거래소(KRX)에서 금을 거래하면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장내에서 거래 시 부가가치세도 없고요. 약간의 매매 수수료만 내면 되므로 금을 투자하는 방법 중에서 제일 좋아 보입니다.

금 ETF는 선물가격을 반영한 상품이지만 KRX 금 거래소는 현물가격을 취급합니다. 거래단위는 1g이라서 5~6만 원대의 소액으로 별도의 큰 비용 없이 금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KRX 금시장에 회원으로 등록한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한 금 실물 투자 후, 해당 증권사에 전화로 금 거래를 위한 추가계좌를 개설하시면 주식 거래하듯이 HTS로 금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제일 간편하면서 비용이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KRX에서 산 금은 전부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되는데요. 필요하면 언제든지 금을 실물로 인출할 금 실물 투자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개당 2만 원 정도의 수수료와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4. 골드뱅킹

골드뱅킹은 고객이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은행은 국제 시세와 환율에 따라 금을 그램(g) 단위로 통장에 기재하여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나중에 고객들이 찾을 때는 통장에 적립된 금 시세만큼 현금이나 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이 아닌 금으로 찾으면 10%의 부가가치세와 약 5%가량의 골드바 제작비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닌 점이 아쉽습니다.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와 수수료를 내야 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므로 큰 금액을 투자하려고 하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5. 골드바

은행이나 증권사, 한국조폐공사 등에서 골드바를 직접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단점은 금은방에서 사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없지만, 금을 살 때 10%의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추가로 골드바 제작비용으로 약 5%의 금액을 내야 하므로 금 시세가 15%가량 올라야 본전인 구조입니다.

게다가 보관 문제도 골칫거리입니다. 집에서 보관하자니 겁나고, 은행에 보관하자니 추가 비용이 또 들고. 그래서 골드바는 거액의 현금을 일정 기간 이상 보관할 필요가 있는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금 투자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금 펀드

금 펀드는 금에 직접 투자 하는 방식이 아니라 금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실제 금 시세와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있으며 금융종합과세 대상입니다.

위 투자 방법들 중에서 매매가 쉽고 수수료와 세금 등 거래 비용이 저렴한 방법은 KRX 금 거래소와 금 관련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KRX 금 거래소는 매매차익이 비과세이고, 금 ETF는 배당소득세와 수수료가 있긴 하지만 일반 주식처럼 소액으로도 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재테크 전문가들은 국내 IT 주식, 리츠, 금 등을 올해 유망한 투자종목으로 본다. 특히 금에 대해서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금 투자 수익률이 20%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최근 금값 상승조짐도 심상찮다. 지난 12월 20일 20만8천388원 수준이었던 한 돈(3.75g) 가격이 7거래일 만에 21만6천938원으로 올랐다. 최근 ‘금 값이 올랐다’는 뉴스 일색이고 변동성이 적다는 생각 때문에 ‘금테크=안전한 투자’라는 인식도 자리 잡았다. 올해 금테크도 과연 파란불일까?

금값, 투자심리 흔들릴 때 강세

올해 금값은 예금금리에 비해 약 20배 올랐다. 지난 2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가 제공하는 국내 금 도매가격(1돈·3.75g 기준)은 2018년 말 18만8,500원에서 26일 현재 기준으로 22만6,500원으로 무려 20.16% 올랐다.

지난해 금에 투자한 사람이 이날까지 금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이정도의 수익을 거뒀다는 뜻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심리가 흔들릴 때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을 보인다.

미중 무역 분쟁이 다시 확산되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로 올해는 대외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졌다. 국제 금 시세와 환율을 반영하는 한국거래소의 KRX금시장 거래 가격은 지난 3일 1g당 5만7천850원으로 전날보다 1.74% 상승했다.

이에 대해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성장·저물가 국면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금은 포트폴리오 안전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존재로, 금의 투자 비중 확대 전략은 올해에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코스피200지수에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코덱스(KODEX) 200’로 조사됐다. 이 기간 수익률은 13.18%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7.69% 상승, 코스닥지수는 오히려 3.49% 하락하며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

금값이 올랐다는 뉴스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의견이 많아 망설이게 된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금 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

지난달 1온스당 가격이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1천470달러대에서 움직였으나, 30일 기준 1천513.46달러로 뛰었고 이달 3일에는 1천542.06달러로 더 올랐다. 국제 금 시세와 환율을 반영하는 한국거래소의 KRX금시장 거래 가격도 지난 3일 1g당 5만7천850원으로 전날보다 1.7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 이유를 들어 ‘더 오른다’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가 대다수. 급값이 떨어진다는 의견은 찾아보기 힘들다.

1그람 단위로도 투자하는 다양한 방법

그렇다면, 금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해야할까?

금테크 하면 흔히 골드바를 구입하는 것을 생각한다. 실물을 가지고 있다는 안정감과 언제든지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골드바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개인은 신분증만 있으면 되는 편리함도 있다.

이와 관련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미니골드바 판매를 시작했다. 미니골드바는 반돈(1.88g), 한돈(3.75g), 두돈(7.5g) 등 총 3종. 인터넷우체국에서 원하는 골드바를 선택한 후 구매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로 신청일 기준 최대 4일 이내에 배송된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골드바 7종(10~500g)의 최저가격 60만원대와 비교해 가격부담이 덜하다.

골드바 외에도 금 투자 방법은 다양하다. 1그람 단위로도 금투자를 할 수 있다. KRX 금시장, KRX 금신탁상품, 금ETF(상장지수펀드), 골드뱅킹 등이 있다.

KRX 금시장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10개 증권사를 통해 주식처럼 쉽게 금을 사고팔 수 있다. 계좌를 만든 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온라인으로 거래하면 된다. 거래단위는 1g, 인출단위는 100g이상이다.

은행 골드뱅킹 상품을 활용할 수도 있다. 금통장을 만들어 입금하면 예금액만큼 금을 0.01g 단위로 적립해 준다. 금통장에는 금 시세에 따라 매입한 금의 무게가 표시된다. KB국민은행의 ‘KB골드투자’, 우리은행의 ‘우리골드투자’,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골드테크’통장이 대표 상품이다.

국민은행의 ‘골드바신탁’과 IBK기업은행의 ‘IBK 골드모아 신탁’은 KRX 금시장 골드바에 투자하는 신탁상품이다. 금 펀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골드 인덱스 등 금선물 가격에 연동되는 펀드다.

어떤 투자법을 선택해도 금을 실물로 인출할 땐 10%의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금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을 노린다면 실물 인출을 하지 않는 것이 방법이다.

이 외에도 최근 금, 은 실물투자 전문 기업 아시아골드가 1만 원부터 금투자, 은투자가 가능한 앱 ‘금모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금모아 앱은 그동안 부자들만의 재테크라 여겨졌던 금, 은 투자를 금 실물 투자 일반인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하자는 목적으로 개발된 앱이다.

금모아 앱을 통해 최소 금액 만원으로 금과 은을 구입하면 앱에 적립되며 원하는 중량에 도달했을 시 일정의 가공료를 지불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투자 어떤 방법이 유리할까…과세·거래비용 제각각

골드바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최근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 투자 방법
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

일반적인 투자 목적에서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이나 해외에 상장된 금 관련 주가연계증권(ETF)이 과세 측면이나 거래 편의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장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다만 투자목적, 투자 기간, 매매 규모, 금융소득종합과세 적용 여부 등에 따라 적합한 투자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KRX금시장…과세 측면서 가장 유리

투자 규모가 많지 않고 중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KRX금시장이 유리하다.

거래시간과 거래방식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일반 주식을 매매하는 것과 동일하다.

실물 인출만 하지 않는다면 장내 거래 시 부가가치세(10%)가 면제되고,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나 배당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보유에 따른 수수료가 따로 없기 때문에 장기간 투자에 유리하다. 다만, 거래 때마다 0.3% 안팎의 증권사 매매 수수료가 부과된다.

KRX금시장은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2014년부터 운영해왔다. 세제 혜택 장점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게 한계로 지적돼왔다.

그러나 지난해 이후 거래량 증가로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좁혀지면서 매력도가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기준 KRX금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57억8천만원 수준이다.

일부 시중은행에선 KRX금시장에서 금 현물을 사들여 투자하는 신탁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KRX금시장 투자를 원하지만, HTS·MTS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고려해 볼 만하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사에서 직원이 기계에서 찍어낸 골드바를 꺼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사에서 직원이 기계에서 찍어낸 골드바를 꺼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국내 금선물 ETF…낮은 거래비용·편의성 장점

주식투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금 관련 ETF에 투자할 수도 있다.

국내상장 ETF는 증권거래세(0.25%) 부과 대상이 아니다. 증권사에서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면제(유관기관 제비용 제외) 혜택을 받는 투자자라면 매매에 수반되는 거래 비용이 매우 낮다는 게 장점이다.

이는 거래 빈도가 잦은 일명 '단타족' 입장에선 다른 투자 방법 대비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

보유 기간 발생한 이익에 대해선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절세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론 KODEX골드선물(H), TIGER골드선물(H) 등이 있다. 이들은 금 선물 가격에 연동된 투자상품이란 점에서 금 실물에 투자하는 실물자산 펀드와는 차이가 있다.

선물 만기 도래 시마다 종목교체(롤오버)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기간이 길면 KRX금시장 등 금 실물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방법 대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환위험을 회피(환헤지)하는 전략을 취하는 점도 투자 성과에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한다면 금 실물 상품 대비 유리할 수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약세)한다면 실물 상품 대비 불리할 수 있다.

◇ 해외 금 ETF…풍부한 유동성 최강점

최근 해외 주식 '직구' 열풍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금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도 최근 높아지는 추세다.

금 실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므로 운용수수료를 제외하면 원화 기준으로 평가할 때 KRX금시장에 투자하는 것과 수익률이 유사하다.

거래 시 증권사마다 0.25% 안팎의 매매수수료를 부과한다. 환전수수료까지 고려하면 거래비용이 KRX금시장(0.3% 안팎)보다 다소 높을 수 있다.

해외 ETF는 연간 실현한 총수익에서 총손실을 뺀 순이익에서 250만원을 공제한 금액에 양도소득세 22%를 과세한다. 소액투자자라면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다.

양도차익은 분류과세 대상이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금 실물 투자 금 실물 투자 절세 측면에서 국내 ETF 대비 유리할 수 있다.

주요 금 현물 ETF들은 유동성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고액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장점이 가장 부각된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금 현물 ETF인 SPDR골드셰어즈는 운용자산이 779억달러(약 93조원),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17억8천만달러(금 실물 투자 약 2조2천억원)에 달한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RX금시장은 세제 혜택 측면에서 강점이 있고, 거래 편의성이나 거래 규모, 합산과세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해외 금 ETF가 유리할 수 있다"며 "다만, 어떤 투자 방법을 택하더라도 금값 변동 추이에 따라 투자 성과가 좌우된다는 점에선 모두 유사하다"고 말했다.

2019년초 이후 주요 금투자상품별 수익률 추이

◇ "높은 변동성" 금 채굴회사펀드…골드바는 거래비용 높아

금 채굴회사 주가가 금 가격에 연동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관련 주식형 펀드도 금 투자의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다.

글로벌 금 채굴 회사들의 주가는 금값이 강세일 때 금값 상승률보다 더 많이 오르고, 반대로 금값이 약세일 때 금값 하락률보다 더 많이 내리는 경향이 있다.

금값 오를 것이라고 강하게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금 현물 투자보다 금 채굴회사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게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금값이 하락할 경우 금 현물 투자 때보다 손실률이 가파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국내에 출시된 펀드로는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등이 있다.

실제로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환노출형·C-e클래스 기준)의 올해 수익률은 54.9%로, KRX금시장의 금 현물 수익률(38.1%) 대비 높았다.

김훈길 연구원은 "방향성만 잘 맞춘다면 실물 금보다 채굴회사 펀드의 성과가 더 좋겠지만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금 가격이 떨어지면 손실이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 투자 방법 소개(KRX 금 현물, 금 ETF, 금통장 등)

안녕하세요. 시골 섬 에 살고있는 시골썸 입니다. 최근에 금값이 다시 무섭게 상승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금 투자 방법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KRX 금 현물, 금 ETF, 금통장, 금은방 금 현물 투자 등 다양한 금 투자 방법을 알아보고 각 투자의 장단점을 파악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아! 참고로 지금 이렇게 금값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양적완화를 해서 달러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시장은 안전자산인 금의 보유를 늘리려고 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항상 달러 인덱스와 금값은 반비례 관계를 유지했답니다.

※ 달러인덱스 : 경제 규모가 크고 통화가치가 안정적인 6개국 통화( 유럽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를 기준으로 산정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 1973년 3월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100이란 기준점으로 둠. 2020년 8월 26일 현재 달러 인덱스는 93 임.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금 투자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금투자방법 알아보기

1. 다양한 금 투자 방법 알아보기

금에 투자를 하는 방법은 크게 금 현물에 투자하는 방법금 선물에 투자하는 방법 이 있는데요. 저는 이것을 네 가지 방법으로 분류를 해서 정리를 해보았어요. 각 금투자방법 별로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KRX 금 현물 투자가 가장 좋은 방법 이에요. 그래도 각 금 투자 방법 별로 장단점을 설명드려볼게요.

가. 금 현물 : 금은방 등에서 골드바를 구입하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은 자신이 어둠의 경로로 재산을 축척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투자로는 추천드리지 않는 방법이에요. 골드바를 구입하려면 일단 부가세와 수수료 등을 합쳐서 최소 15%는 선 지불하고 시작 하기 때문에 금 값이 15% 상승이 돼야 본전이기 때문이에요. 물론 관상용과 투자를 겸해서 생각하시는 분들은 논외로 할게요. 그리고 또 집에 골드바가 하나 있으면 든든하겠죠? 막말로 전쟁이 나도 내가 골드바를 잘만 보관하면 내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니깐요. 그런 의미에서 세계 경제의 위기가 오면 금값이 상승하는 것이죠.

나. 금통장 : 금통장은 2014년 KRX금시장이 개설되기 전에 사람들이 많이 하던 금 투자 방법인데요. 금을 은행 고시 가격대로 0.01g씩 소액으로 은행의 금통장에 저축을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죠. 수수료(스프레드)는 살 때와 팔 때 각각 1%이고, 금값이 상승해서 매매차익이 생겼다면 매매차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를 내야 해요. 그리고 금통장에 있는 금을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는데요. 이경우는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수료와 부가세를 합쳐 약 15%를 지불해야 하죠. 참고로 금통장은 시중은행 2개사인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에서 만들 수 있답니다.

다. 금 ETF : 금 ETF는 금 선물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 펀드인데요. 금 ETF는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하고 있답니다. 다만 금 ETF 운용 수수료가 1년에 약 0.6~1%로 ETF 치고는 높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 하고 실물 인출은 불가능하죠. 그리고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금 선물 가격을 추종하기 때문에 콘탱고 상황에서는 롤오버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죠. 이 롤오버 비용을 설명하려면 글이 굉장히 길어지니 제가 예전에 선물 롤오버에 대해 써놓은 글을 링크로 남겨놓을게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 KRX 금 현물 투자란?

라. KRX 금 현물 투자 : 거래 수수료도 약 0.3% 내외로 가장 싸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도 없고, 실물 인출도 가능하고, 실물 인출 수수료도 가장 싼 금투자방법 이 바로 KRX 금 현물 투자인데요. KRX시장에서 금현물이 거래되기 시작한 시기가 2014년으로 약 6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보통 금통장은 알아도 KRX 금투자방법은 모르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아무튼 금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은 무조건 KRX 금현물 투자로 해주세요. 무조건 좋아요.

krt 금현물

KRX란 한국거래소의 약자인데요. KRX금시장은 금융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은 내가 매수한 금 실물 투자 금 실물 투자 금이 사라지거나 하는 위험은 없어요. 대략적인 거래 프로세스는 위의 그림과 같은데요. 금 수입업자나 금 생산업자, 금 유통업자가 증권사를 통해서 매도 주문을 넣게 되면 한국 조폐공사에서 업자의 골드바 품질을 검증하게 되고 이상이 없다면 한국예탁결제원에 골드바 실물을 예치시켜 놓게 돼요. 그후 금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증권사를 통해서 매수를 하게 되면, 한국예탁결제원에 예치되어 있는 골드바의 소유가 투자자로 바뀌게 됨과 동시에 돈은 금 업자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KRX금현물 시장에서는 금을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하듯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요. 그래서 금을 실물로 인출하지 않고 다른 투자자들에게 팔 수 있음은 당연하고요. KRX금현물 시장에서 금을 사거나 팔면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되어 있는 골드바 소유자의 이름만 바뀔 뿐이니깐요. 또한 필요하면 언제든 금 실물을 인출할 수 있어요. 물론 이 경우는 부가세 10%와 골드바 1개당 20,000원의 수수료가 들긴 하죠.

3. KRX 금 현물 투자방법 알아보기

krx 금현물 수수료

KRX금현물 시장에서 금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에서 금현물 거래계좌 를 만들어야 해요. 그런데 각 증권사별로 매매 수수료와 보관수수료가 조금씩 다르답니다. "나는 단타매매 로 금투자에 접근하겠다."하고 생각하신 분들은 매매수수료가 가장 싼 미래에셋 에서 전용계좌를 만들어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유리해 보이고요. "나는 장기투자 로 접근하겠다."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보관수수료가 없는 증권사 중에서 매매수수료가 가장 싼 NH투자증권이나 유안타증권 이 유리해 보이네요. 개미들의 무덤인 키움증권은 매매수수료도 가장 비싸고, 보관수수료까지 받네요. 역시 개미들의 무덤답습니다. 그리고 이런 수수료는 엿장수인 증권사 마음대로이니 언제든 바뀔 수 있답니다. 그래서 종종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지요.

이제 금현물계좌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장기적인 호흡으로 금투자를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NH투자증권을 선택했는데요. 다른 증권사들도 거의 비슷한 과정으로 계좌를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 그리고 NH투자증권은 증권사에서 직접 대면으로 만든 계좌만 금현물계좌로 전환이 가능하니 비대면 계좌만 있으신 분들은 다른 증권사를 이용하거나, 직접 증권사에 한 번 다녀오셔야 해요. 전 예전에 대면으로 만들어 놓은 계좌가 있어서 HTS에서 바로 진행하도록 할게요.

NH투자증권과 매매수수료와 보관수수료가 똑같은 유안타 증권 은 비대면으로 바로 계좌가 개설 가능 하니 참고해주세요. 어차피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다 거기서 거기이니깐요.

krx금현물 거래방법

NH투자증권 HTS 외쪽 상단에서 돋보기 모양을 클릭해주세요.

krx금현물 거래방법2

그리고 "금 현물"을 검색해주세요. 그러면 화면번호 "8998" 금 현물계좌 전환 메뉴가 보이실 거예요. 클릭해주세요.

krx금현물 거래방법3

그리고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krx금현물 거래방법4

그리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시고, 동의 탭을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이제 기존에 있던 증권계좌가 금현물 계좌로 바뀌게 된답니다.

krx금현물 거래방법5

이제 금현물을 주문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화면 검색에서 "금현물"이라고 검색해주세요. 그러면 화면번호 "9027"금현물 주문 메뉴가 나타나는데요. 이 메뉴를 클릭해주세요.

krx금현물 거래방법6

금현물 주문에는 두 가지 주문 방법이 있는데요. 1kg짜리 골드바 종목을 주문하는 방법과 100g짜리 골드바 종목을 주문하는 방법이에요. 내가 1kg짜리 골드바 종목을 선택했다면 내가 보유한 금이 1kg이 돼야 실물로 인출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100g짜리 종목을 선택했다면 금이 100g이 돼야 실물로 인출할 수 있다는 의미예요.

"1kg이면 7000만 원이 넘는데 언제 내가 1kg을 모으겠어? 현실적인 100g짜리 종목에 투자를 해야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실물로 인출하실건가요? 그런 것이 아니라면 그냥 1kg 종목으로 주문을 해주세요. 거래량은 1kg이 훨씬 많아서 빠르게 거래가 되니깐요.

1kg짜리 골드바 종목으로 주문을 하려면 금현물 주문 화면 왼쪽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클릭 후 금99.99k를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매수 수량을 넣고, 매수단가를 넣고 매수실행 버튼을 누르면 끝이랍니다. 매수 수량 단위는 1g씩 가능하니 최소 투자금액은 약 7만 3천 원쯤 되겠네요. 이렇게 1g을 사면 한국예탁결제원에 있는 금의 1g이 내 소유가 되는 것이죠. 물론 실물 인출은 1kg이 돼야 가능하긴 하지만요.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금 투자 방법을 알아보고, 그중에서 KRX 금 현물 투자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금 현물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면서 대면계좌가 있어야만 가능한 NH투자증권의 방법을 알려드린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KRX금현물 계좌 개설이 가능한 유안타 증권으로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더 이상 화면 캡처를 할 힘이 남아있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유안타 애플리케이션에서 손 쉬게 가능하니 제가 알려드리지 않아도 잘하실 수 있으리라 믿을게요.

골드뱅킹 … 통장에 금을 쌓아드립니다

금은 기원전 3000년께 이집트에서 처음 발견됐다. 현금처럼 쓰이지만 현금보다 낫다. 현금에는 없는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16세기 영국에서는 1㎏의 금으로 1년간 생활이 가능했다. 500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1㎏(약 3600만원)으로 1년은 살 수 있다. 1929년 미국 대공항, 1987년 ‘블랙 먼데이’의 주가 대폭락 때도 금값은 올랐다. 주식·채권 등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분산 투자 수단으로도 각광받는다.

부가세 10% 면제에 비과세
금에 투자하고 싶다면 금을 사면 된다. 그러나 귀금속 상가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 가짜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떨치기 어렵다. 부가가치세(10%)도 부담해야 한다. 보관에 따른 분실·도난 위험도 있다.

골드뱅킹(금계좌)은 금 실물에 투자하면서도 금 실물 투자에 따르는 불편함을 없앴다. 예금통장에 돈을 넣으면 해당 금액만큼의 금을 적립한다. 따라서 금값이 오르면 나중에 찾을 수 있는 돈이 늘어난다. 금값이 떨어지면 반대로, 찾는 돈도 적어진다.
골드뱅킹의 강점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골드바(금괴)를 사자면 최소 판매 단위가 100g이기 때문에 약 360만원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골드뱅킹은 금 1g(약 3만6000원)만 있으면 된다.

금 실물이 오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금(부가세)이 붙지 않는 게 특징이다. 단, 계좌 만기나 중도 해약 때 금 실물로 받으려면 부가세를 부담해야 한다. 금을 사고팔아 얻는 이익은 자본이득이기 때문에 비과세 대상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그러나 ‘투자’ 상품인 만큼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 또 원·달러 환율에 따라서도 평가금액이 영향을 받는다.

신한·기업·국민은행에서 취급
현재 신한·기업·국민은행이 골드뱅킹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 곳 모두 금가격은 런던금시장협회(LBMA)가 산정·발표하는 가격(금 1트로이온스당 미 달러화)을 쓴다. 1트로이온스는 31.1034768g(약 8.3돈)이다.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준환율을 사용한다. 세 은행이 쓰는 기준가격(금 1g, 원화)은 ‘금가격·원·달러환율÷31.1034768’이다.

기준가격은 은행별로 조금씩 다르다. 9일 9시1분 신한은행이 고시한 기준가격은 3만6420.79원이다. 기업은행은 3만5781.93원이다. 638.86원이 차이 난다. 그러나 금을 사고팔 때 같은 은행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큰 의미는 없다.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상품은 세 가지다. ‘골드리슈 금적립통장’은 아무 때나 원하는 만큼 1g 이상 단위로 금을 적립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3년(월 단위)이다. 2회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키즈앤틴즈 금적립통장’도 비슷하다. 단, 만 18세 미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 연장을 통해 최대 30년까지 투자할 수 금 실물 투자 있다. 3년마다 10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평가가치의 70%까지 담보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선물환 헤지(골드키퍼 서비스)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을 피할 수도 있다. ‘골드리슈 골드테크통장’은 아무 때나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담보 금 실물 투자 제공이 안 되고 선물환 헤지도 할 수 없다.

기업은행의 ‘윈클래스 골드뱅킹’은 최초 납입 금액은 1g 이상이지만 2회 차부터는 1만원 이상 단위로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의 ‘KB골드투자통장’은 추가 적립 시 0.01g 단위(약 360원)로도 거래할 수 금 실물 투자 있다.

금 펀드보다 안정적
금 펀드도 있다. 크게 금 관련 지수와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나뉜다. 특히 후자의 경우 금값 변동뿐 아니라 증시 영향도 받는 탓에 변동성이 크다. 최근 금값 상승세와 증시 강세에 힘입어 금 주식형 펀드의 1개월(9일 현재) 수익률은 20%에 달한다. 그러나 6개월 수익률은 -32%로 저조하다. 금 지수형 펀드(1개월 10%, 6개월 -10%)나 골드뱅킹(1개월 -4%, 6개월 12%)에 비해 수익률 변동폭이 훨씬 크다. 기은SG자산운용 진동희 과장은 “안정성으로만 보자면 골드뱅킹>금 지수>금 주식 순”이라고 말했다.

금값에 대해선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공급은 제한된 반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씨티그룹 톰 피츠패트릭 수석전략가는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인플레이션 때문에, 경기부양책이 실패하면 안전자산으로서 가치 때문에 금값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래저래 오른다는 얘기다. 그러나 기업은행 황우용 과장은 “하루 가격 변동폭이 5~10%에 달할 정도로 금값이 출렁인다”며 “몰빵 투자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환율도 복병이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기헌 상무는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에 가치를 두고 싶다면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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