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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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노동'이라는 말은 이제 낯설지 않다.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 그리 오래지 않은 용어지만, 우리의 일상과 밀착해 있는 많은 활동들, 예를 들어 음식배달, 가사서비스, 대리운전에서 온라인 법률상담이나 번역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노동의 디지털화가 활발해지고,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메우는 배달업과 같은 필수노동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플랫폼 노동은 우리에게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그러나 플랫폼 노동을 둘러싼 논의가 긍정적인 것들만은 아니다. 플랫폼 노동 논의가 활발한 것은 한편으로 이것이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일자리라는 인식 때문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기존의 노동과 다른 거래방식으로 인해 플랫폼 노동자가 보장받아야 할 사회적 권리(social rights)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플랫폼 노동에 관한 언론보도 중 상당수가 플랫폼 노동자들의 불공정한 계약조건에 대해, 알고리즘과 평점에 의한 통제에 대해, 불안정한 소득과 사회안전망의 부재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노동의 변화와 플랫폼 노동

플랫폼 노동이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인 까닭은 이들 중 많은 수가 종속적으로 일하면서도 일반적인 임금근로자와 다른 지위에 있기 때문이다. 흔히 플랫폼 기업은 자신들이 플랫폼 노동을 “중개한다”고 말한다. 이 말에는 플랫폼 노동자들은 독립적인 사업자로서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플랫폼 기업은 단지 이를 연결해주는 것에 불과하다는 뜻이 담겨 있다. 따라서 플랫폼 노동자는 플랫폼 기업에 고용된 근로자가 아니며, 당연히 플랫폼 기업은 플랫폼 노동자에게 사용자로서의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플랫폼 노동자가 근로자인지 여부가 단지 플랫폼 기업의 책임과만 관련된 것은 아니다. 20세기 복지국가가 제도화한 노동인구에 대한 보호는 대부분 이들의 근로자 지위와 관련되어 있다. 노동법이 보장하는 최저임금, 노동시간, 유급휴가, 산업안전과 같은 개인적 권리나 노동3권과 같은 집단적 권리뿐만 아니라,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험과 같은 사회보장의 권리 역시 근로자 지위와 연관되어 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본질적으로 상품이 될 수 없는 '노동'이 마치 상품처럼 거래됨에 따라, 노동의 상품화에 따르는 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도화된 것이 노동법과 사회보장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세기 복지국가 제도의 이 같은 특성은 역설적으로 근로자가 아닌 이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권을 보장받는 결과를 낳았다. 기업들은 이 점을 잘 활용해왔는데, 실질적으로는 종속적으로 일하는 이들을 계약상 독립계약자로 오분류(misclassification)함으로써 사용자가 짊어져야 할 책임을 회피하고자 한 시도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는 1980년대 이후 기술발전과 기업의 경영전략의 변화로 더욱 심화되었는데, 데이비드 와일(David Weil)이 "고용 털어내기" 혹은 "균열일터"라고 표현한 고용의 외부화와 노동의 불안정화가 그 전형적인 경향이다.

플랫폼 노동은 이와 같은 경향의 최첨단에 있다. 플랫폼 기업은 그들이 노동을 '단지 중개할 뿐'이라고 말하지만, 그 중개기업인 배달플랫폼, 가사서비스 플랫폼, 대리운전 플랫폼의 핵심 사업은 배달노동, 가사노동, 대리운전 노동에 전적으로 기대어 이루어진다. 게다가 플랫폼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을 동원하여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과정을 감시하고, 수락률, 취소율, 평점 관리 등의 방식으로 노동을 통제한다. 그 결과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은 매우 종속적이지만, 통제의 방식이 디지털화되어 있다는 이유로 독립적이라고 강변된다. 그리고 종속적으로 일하면서도 노동권과 사회보장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할 위험이 크다.

플랫폼 노동 문제의 진짜 핵심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보면 플랫폼 노동을 정의하는 핵심 개념인 '디지털 플랫폼의 노동 중개'는 오히려 핵심이 아니다. 노동의 관점에서 보면 중요한 것은 플랫폼 노동자가 일하는 사람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이들의 노동을 중개하는 '디지털 기술'이 아니라 이들의 노동을 규정하는 '법·제도적 지위'가 디지털 기술 뒤의 관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플랫폼 노동에 관한 비판적인 연구들은 플랫폼 노동이 21세기의 기술을 동원했다는 점만 제외하면 본질적으로 자본주의 초기의 노동방식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한다. 영국의 노동법학자인 제레미아스 아담스-프라슬은 이를 "혁신의 역설(the innovation paradox)"로 표현하는데, 플랫폼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술은 혁신적일지 몰라도 플랫폼 노동자가 일하는 방식은 오히려 퇴행적임을 지적한 것이다. 플랫폼 노동이 이루어지는 방식, 즉 수많은 노무제공자들을 예비군으로 대기시켜 경쟁을 유도하고, 일자리(job)를 일거리(task)로 잘게 쪼개어 배분하며, 노동과정의 통제와 근로조건의 결정에서 일거리를 배분하는 중개자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모델은 이미 19세기 외주 노동이나 항만 노동에서부터 나타났던 방식이다. 20세기 이후 노동권의 개선은 이와 같은 노동방식을 감소시켜 왔지만, 21세기에 들어 디지털 기술 발전을 배경으로 다시금 증가하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플랫폼 노동 문제의 핵심을 이렇게 보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디지털 기술'이라는 표피가 아니다. 오히려 그 표피 안에 감추어진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과 노무를 제공받는 사업주의 관계,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이 일하는 사람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최소한의 권리, 그리고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의 권리에서 노무를 제공받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책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노동에 관한 법과 제도에 있으며, 어떻게 일하는 사람의 권리를 보장할 것인가에 있다.

플랫폼 노동의 다양성

플랫폼 노동으로 불리는 노동의 다양성 역시 기술이 아닌 노동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또 다른 까닭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플랫폼 노동'이라는 용어는 그 일의 종류나 내용이 아닌 이 노동이 중개되는 방식을 가리키는 개념이며, 그 결과 매우 상이한 노동들을 포괄한다. 흔히 플랫폼 노동에 관한 기존 연구들이 플랫폼 노동의 유형을 분류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워낙 상이한 노동을 포괄하고 있기에 유형분류 없이는 논의를 출발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 노동의 유형화 방식은 '지역 기반(location-based)'과 '웹 기반(web-based)'의 분류로 출발하는 것인데, 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진 거래가 최종적으로는 오프라인(지역)에서 수행되는 경우(예를 들어 배달, 대리운전, 퀵서비스, 가사노동 등)를 가리키며, 후자는 거래 자체가 온전히 온라인(웹)에서 이루어지는 경우(예를 들어 IT서비스, 디자인, 온라인 법률상담, 단순기입 등 온라인 미세업무)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렇게 분류하고 나서도 같은 분류 안의 노동이 동질적인 것은 아니다. 웹기반 플랫폼 노동 안에서 온라인 법률상담과 단순 타이핑 사이에는 숙련 수준, 보수, 일이 수행되는 방식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지역 기반 플랫폼 노동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노동에 대한 통제 측면에서 플랫폼 노동 내부의 이질성은 특히나 크다. 음식 배달이나 대리운전 등의 경우 플랫폼 기업이 노동과정을 세밀하게 감시하고 통제하지만, IT, 디자인, 번역 등의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들의 상당수는 오히려 플랫폼이 하는 일 없이 -따라서 통제도 없이- 수수료만 받아 간다는 불만을 제기한다. 따라서 전자의 경우는 이들이 과연 '독립적'인 지위에 있는지 아니면 오분류된 근로자인지의 문제가 중요한 반면, 후자의 경우는 프리랜서 노동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 이렇게 보면 전자의 플랫폼 노동은 후자의 플랫폼 노동보다 플랫폼을 통하지 않는 특수고용노동과 유사성이 오히려 더 크다.

공통의 문제로서의 불안정

물론 어떤 유형의 플랫폼 노동이든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불안정'이다. 상대적으로 숙련 수준이 높고 보수가 괜찮은 플랫폼 노동이라고 할지라도 거의 대부분의 플랫폼 노동은 일감(task) 단위 계약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 점은 플랫폼 노동자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감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를 증폭시키는 것은 사회보장으로부터의 배제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 중 많은 수가 주로 임금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과 같은 사회보험에서 제도적으로, 혹은 실질적으로 배제되어 있어 불안정의 문제가 더 커진다.

그러나 노동의 불안정 역시 '플랫폼 노동'을 경계로 하여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되 한국 사회보험의 제도적 사각지대에는 플랫폼 노동이 아닌 특수고용, 프리랜서, 자영업자들도 자리하고 있으며, 실질적 사각지대의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임시·일용직, 중소영세기업 종사자 등이다. 일감에 관한 문제도 마찬가지다. 기간이 정해져 있는 계약 상태의 비정규직, 임시·일용직, 다양한 방식으로 외주화된 업무를 수행하는 특고, 프리랜서 공통의 문제가 일감과 소득의 불안정성이다.

이렇게 보면 플랫폼 노동은 기술 발전을 통해 증가하는 불안정 노동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는 있되, 그 자체로 반드시 분리되어 다루어져야 할 노동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지난 수십 년간 노동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용의 유연화, 불안정화, 외부화와 같은 좀 더 거시적 변화의 맥락 위에서 플랫폼 노동의 문제를 보아야 한다. 플랫폼 노동자가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사회권을 보장받는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라기보다는 '불안정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노동자의 권리'이며, 플랫폼 노동은 그 불안정 노동의 한 형태일 뿐이다.

플랫폼 노동 문제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이렇게 본다면 플랫폼 노동 문제에 대한 해법은 넓게는 불안정 노동 문제의 해법, 좁게는 모호한 고용에 대한 해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근간에 자리한 과제는 '고용관계'를 전제로 설계된 기존의 노동법·사회보장법 체계와 변화하는 노동시장 간의 정합성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노무를 제공받는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종전에는 사용자로서 부담해야 했던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사업주의 책임을 어떻게 재부과할 것인지에 있다.

모호한 고용관계라는 특성에 초점을 맞출 때 플랫폼 노동문제에 대한 첫 번째 접근은 오분류의 시정에서 출발한다. 플랫폼 노동자 중 적어도 일부는 기존 법체계상 근로자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의도적으로 이들을 사업자로 오분류함으로써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배달·운송 부문의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로자 지위를 둘러싸고 벌어진 소송은 이를 배경으로 한다. 기업에 의한 근로자 오분류는 일하는 사람이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박탈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짊어져야 할 책임을 사회로 전가한다는 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바로잡아야 하는 문제다.

오분류와 관련이 깊지만 한 단계 더 나간 두 번째 접근은 '누가 사용자고, 누가 근로자인가?'의 표지를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적응시키는 것이다. 앞서 플랫폼 노동에서 기술 그 자체는 오히려 핵심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그렇다고 기술변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있는 아니다. 기술변화는 기업으로 하여금 노무제공자를 통제할 수 있는 옵션을 증가시켰고, 그 결과 과거의 종속적 고용관계의 표지에서 벗어나 있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과 기술에 의해 종속된 노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플랫폼 노동은 그 한 형태다. 그러나 알고리즘과 기술이 종속적 노동을 실질적으로 해방시키는 것은 아니며, 종속적 노동이 보장받아야 할 사회적 권리를 기각하거나 종속적 노동을 사용하는 기업의 책임을 면제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변화된 노동환경 속에서도 일하는 사람의 권리와 노무를 수취하는 사업주의 책임을 분명히 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근로자와 사용자를 결정짓는 표지를 확대·재구성하고, 누가 근로자이고 누가 독립계약자인지 입증할 책임을 기업에 부과하는 등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세 번째로 좀 더 근본적인 변화는 '종속적 노동'과 '독립적 노동'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플랫폼 노동자의 적어도 일부는 진성 프리랜서에 가까우며, 꼭 플랫폼 노동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전형적인 사용자-피용자 관계에서 벗어난 노동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의 경우 주요 선진국에 비해 원래부터 넓은 자영업 부문을 가지고 있다. 종속적이지 않은 노동이라고 해서 보장받아야 할 사회적 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종속적 노동과 독립적 노동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기업의 의도적인 오분류나 고용외부화 유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향이기도 하다.

특히 사회보장에 관한 권리의 경우 세 번째 접근이 중요하다. 노동인구에 대한 사회보장은 그 핵심이 사회적 위험으로 인한 소득의 상실이나 감소를 보장하는 것에 있으며, 종속적 노동이든 독립적 노동이든 동일한 위험을 공유한다. 물론 전통적으로 개인의 의사에 반하는 일자리의 상실(실업)이나 사용자의 책임으로서의 업무상 재해(산재)는 종속적 노동 특유의 문제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것처럼 변화하는 노동환경에서 '종속'과 '독립'의 구분은 흐릿해지고 있으며, 최근 '전 국민 고용보험' 논의에서처럼 사회적 위험의 핵심을 '고용관계'가 아닌 '소득'이라고 본다면 이에 대한 보장은 모든 취업자의 공통적 요구다.

상대적으로 노동법적 권리에서는 여전히 '종속성'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당장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접근의 필요성이 더 크게 보인다. 그러나 노동권에서도 세 번째 접근은 중요하다. 사실 우리가 종속적 노동자들에게 '노동권'이라는 이름으로 부여하는 권리 중 상당수는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들이다. 예컨대 차별받지 않을 권리, 일터에서의 괴롭힘이나 성희롱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보건과 안전에 관한 권리, 임신·출산·돌봄에 관한 권리, 공정한 보수와 합리적인 노동시간의 권리 등은 고용관계에서든, 하도급관계에서든, 그 밖의 다른 어떤 형태의 계약관계에서든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 권리의 목록들이다. 이와 같은 권리의 중요성과 변화하는 노동환경을 고려한다면, 모든 일하는 사람의 기본권을 규정할 수 있는 법적 규범의 정립은 향후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임이 분명하다.

플랫폼 노동의 권리보다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로

지난 12월 21일 정부는 특별법을 통해 플랫폼 노동을 보호한다는 방향을 골자로 하는 '플랫폼 종사자 보호 대책'을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이 글에서 논의한 바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보장 필요성이나 사회보장의 보편성 확보 계획 등에 관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이 대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나타나고 있다.

그 논란의 근간에는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 보장이 플랫폼 노동만을 표적화한 보호대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과연 적합한 것이냐는 의문이 자리하고 있다. 정부의 대책은 노동법적 규율이 우선순위에 있다는 점을 명기하고 있긴 해도 실제로는 플랫폼 노동자를 겨냥한 별도의 특별법적 접근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이는 전술한 대로 플랫폼 노동 문제가 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개되는 노동'의 문제가 아니라 작게는 '모호한 고용관계'의, 크게는 '모든 불안정 노동'의 문제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제한적인 접근이다.

물론 당면한 문제로서 플랫폼 경제에서 이루어지는 계약적 관행이나 행위자 간 관계에 적절한 규제와 지원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노동'과 '사회보장'을 중심으로 하는 일하는 사람의 사회적 권리 관점에서 본다면, 플랫폼 노동을 타겟팅한 특별법 접근보다는 불안정 노동 전반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플랫폼 노동의 권리'보다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 차원에서 접근할 때, 플랫폼 노동의 권리 역시 공고하게 보장될 수 있다.

[기고] 4차 산업혁명시대 플랫폼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정상희 박사(한국벤처혁신학회 산학협력 이사, SAP Korea 상무)

플랫폼이라는 단어는 중세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전적으로는 기차역 등에서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단을 높인 장소로써 철로 옆 지면보다 높여서 설치해 놓은 평평한 장소를 의미한다.

이러한 플랫폼 개념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인 ICBM (IoT 사물인터넷, Cloud Computing 클라우드 컴퓨팅, Big Data 빅데이터, Mobile 모바일)과 초연결, 초지능으로 대표되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인공지능)와 융합한 후 산업 현장에 적용되어 산업구조를 급속도로 바꾸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플랫폼 비즈니스의 활성화는 전 세계적인 추세가 되어가고 있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미국의 시가총액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인 애플, 아마존, MS, 구글 알파벳, 페이스북은 모두 플랫폼 사업체들이다.

또한 애플사의 시가총액은 약 2조 달러이다(2020년 8월 기준). 이 시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 증권시장 시가 총액 1.2배에 해당된다.

대표적인 플랫폼은 아마존(미국), 애플(미국), 구글(미국), 페이스북(미국), 우버(미국), 범블(미국), 알리바바(중국), 라쿠텐(일본), 딜리버리히어로(독일), 딜리버루(영국), 내스퍼스(남아프리카), 플립카트(인도), 자바고(나이지리아), 쿠팡(한국), 네이버(한국), 카카오(한국) 등이 있다.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이 자동차, 가전, 화학 등 파이프라인 비즈니스를 하는 전통적인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넘어선지 오래되었다.

파이프라인 비즈니스는 고전적인 가치사슬모델(Value Chain model) 기반으로 가치사슬 체인의 한쪽 끝(예: 공급업체의 원/부재료)에 있는 투입물을 더 가치 있는 산출물인 완제품으로 변환하는 일련의 선형 활동을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한다.

반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플랫폼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인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를 극대화하여 가치를 창출한다.

이러한 플랫폼 생태계를 통한 창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적인 추세라고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잘 이해하고 전통적인 사업과 차별화하고자 하는 청년 사업가가 창업하기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플랫폼은 양면시장을 획득하여 양면 시장을 통제하고 관리 감독하는 사업자이다. 양면시장은 서로 다른 두 개 이상 유형의 사용자 집단이 플랫폼을 통해 상호작용을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하고 있다.

둘째, 이때 창출되는 가치는 간접적 네트워크 외부성(교차 네트워크 효과)의 영향을 받는다. 양면시장에서는 공급자와 수요자 두 집단은 플랫폼을 통해서 서로 상호작용하며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플랫폼 사업자는 두 집단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양쪽 혹은 한쪽 집단을 통해 인센티브, 광고료 등의 수익을 실현한다. 서로 다른 두 유형의 사용자 집단이 플랫폼을 통해 상호작용을 하고, 이때 창출되는 가치는 간접적 네트워크 외부성의 영향을 받는다.

두 집단이 상호 간 연결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래비용이 발생한다. 거래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두 집단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일 두 집단이 플랫폼 없이도 거래 비용을 최소화해서 연결될 수 있다면 양면시장에 해당되지 않는다.

셋째, 플랫폼은 비대칭적 가격 구조의 특징을 가진다. 양면시장에서는 플랫폼 사업자가 거래비용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은 양 집단의 수요특성인 교차 네트워크 효과에 따라 집단 간 서로 다른 비대칭적 가격 구조를 형성한다.

플랫폼 사업자가 양측에 책정하는 이용료의 가격 수준이나 가격 구조는 플랫폼 이용자의 수와 거래규모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지만 교차 네트워크 효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도 하지만 소위 ‘닭과 달걀(Chicken and Egg Problem)’의 문제를 일으킨다.

구매자가 없으면 판매자가 모이지 않고 판매자가 없으면 구매자가 모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단면 네트워크에서 초기 사용자가 참여할 인센티브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 중 '비대칭 가격 구조'를 활용하기도 한다.

즉 양 측면 이용자 그룹 중 누가 '지불자(Money Side)'이고 누가 '보조자(Subsidy Side)'인지를 규정한다. 이용자 그룹 중 보조자들은 웬만한 편익과 효용(Benefit)을 제공받거나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완벽히 해소할 정도의 가치를 제공해 주지 않을 경우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려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을 플랫폼에 참여 시키려면 플랫폼 참여에 호의적인 '지불자' 그룹을 먼저 끌어들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플랫폼 사업자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보조자'그룹이 수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세련되게 설계되어야 한다.

또한 플랫폼 사업은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의 전통적인 사업과의 차이가 있다.(마셜 W. 밴 앨스타인, Platform Revolution, 2017)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적인 기술 기반인 ICBM및 AI를 활용하여 공급 측 규모의 경제에서 수요 측 규모의 경제로 급속히 전환이 되고 있다.

여기서 공급 측 규모의 경제는 생산량 증가에 따라 단위당 생산비가 감소하는 현상을 이야기하고, 수요 측 규모의 경제는 수요자가 많아지면서 재화나 서비스의 질이 좋아지고 비용이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요 측 규모의 경제는 기술 혁신을 통하여 수요자들이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서 가치를 얻고 네트워크를 보다 넓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다. 또한 정보를 생산, 공유, 소비할 수 있는 사람 수와 시간과 공간의 범위도 한 지역에서 국가 및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시켰다.

더 많은 사람의 정보가 디지털 플랫폼에 유입될수록 수요 측 규모의 경제(수요 측 규모의 경제와 네트워크 외부성은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는데 여기에서는 수요 측 규모의 경제로 용어로 통일해서 사용한다)에 의해서 플랫폼의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소비자가 한 명 더 합류하면 더 많은 공급자가 플랫폼에 합류할 유인효과가 생긴다. 동시에 플랫폼에 공급자가 한 명 더 합류하면 더 많은 소비자가 플랫폼에 합류할 유인효과가 생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러한 정(+)의 피드백(positive feedback)구조로 인해서 한번 성장 탄력을 받은 플랫폼은 순식간에 글로벌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한다.

전통적인 경제학의 수확체감의 법칙과 다르게 수요 측 규모의 경제는 투입된 생산요소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산출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수확체증의 법칙을 발생시킨다.

그래서 특정 분야에 플랫폼 리더가 되면 수확체증의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시장에서 승자독식(WTA; winner­take­all)의 지위를 누리게 된다. 전통 산업에서는 특정 시장에서 독점 기업이 되었다 하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기업이 되기는 어렵다.

자동차업종, 화학업종 그리고 은행업종 등에서 글로벌 2위, 3위 기업의 시장점유율 합은 1위 기업의 점유율을 훨씬 앞설 수 있다. 하지만 플랫폼 비즈니스 등 디지털 경제의 핵심 시장에서는 매우 짧은 시간에 글로벌 독점 기업이 나타나 승자 독식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통적 기업의 성장 방법과 다르게 플랫폼 기업은 플랫폼 흡수라는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플랫폼 흡수란 한쪽 플랫폼이 다른 쪽 플랫폼의 기능을 흡수하고 내부화하고 번들링하여 플랫폼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다.

이는 전통적인 기업의 수직계열화 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은 책,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슈퍼마켓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등 여러 업종을 넘나들면서 수많은 기업들을 파괴시켰고 현재도 파괴시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흔히들 플랫폼 기업의 대표적인 회사인 아마존을 산업의 파괴자라고 한다. 특히 아마존의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과 최저가 시스템 때문에 많은 오프라인의 전통적인 매장들이 문을 닫고 있다.

전 세계 2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저러스(Toys R Us)가 아마존 때문에 파산하여 '아마존화 되다'(Amazoned)라는 단어를 만들기도 하였다. 이처럼 플랫폼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피할 수 없는 대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에어비앤비와 같은 플랫폼 사업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플랫폼 사업자인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방이나 집, 별장 등 모든 공간을 임대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된 공유 플랫폼이다(법적 보장 예시: 미국 산호세의 경우 임대 시점에 주인이 있으면 기간 제한이 없다, 필라델피아는 단기임대법에 따라 거주 여부 등에 상관없이 연간 90일까지 사업이 가능하고 연 180일이 넘게 영업할 때는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 아시아경제, 2018년 4월 20일).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기 집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식 등 제공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내국인을 상대로 영업하는 것은 불법이다( 근거: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 2011년 12월 30일 개정, 국가법령 정보 센터). 미국의 경우 승차 공유를 대표하는 기업인 우버는 2009년 설립이후 미국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로 인하여 사업초기에는 폐업의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미국 전역의 법 개정을 하여 영업을 허용하였다( 법 개정 내용 예시: 2015년 교통네트워크 회사라는 새로운 사업범주를 만들어서 법규화하고 안전, 보험 등에 관한 일정한 규제를 하였다. 법제정 후 현재처럼 영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우버는 지금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였다.

우리나라도 2019년 2월 카풀 허용 여부에 대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택시 25만대가 카풀반대 파업에 돌입하였다. 카카오가 카풀(승차 공유) 시범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 지 39일 만에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후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플랫폼 비즈니스는 전통적인 경제법칙과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플랫폼 사업과 관련하여 지금이라도 혁신적인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

언젠가는 우버,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우리 시장에 들어올 것이다. 우리도 유망한 플랫폼 사업자들을 미리 발굴하여야 하고 또한 자생력을 길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한다.

플랫폼 사업은 승자독식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에게 한번 넘기게 되면 따라 잡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오프라인 산업까지 장악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플랫폼 사업과 관련하여 해외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아직도 관광진흥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을 통한 여러 가지 법적인 제약이 많다.

빨리 시대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야 한다. 기존 사업자의 영업권 보호, 차별적인 서비스 가치 제공 그리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준의 만족도 제공이라는 각자의 권익 존중도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은 정부가 나서서 에어비앤비, 우버,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맞설 수 있는 우리 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앞장 서야 할 때이다. 또한 우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업종 활성화를 위하여 플랫폼 사업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을 같은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아리바(Ariba)는 1996년 바비렌트와 그의 동료 5명이 설립한 조달 플랫폼 사업체이다.

이 플랫폼에는 현재 410만개의 기업들(포천지 2000대 기업의 76%가 등록)이 참여했으며, 연간 거래액은 약 2조 8000억 달러(약 3000조 원)이다. 아리바 플랫폼을 통해 수백만 개 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를 개발하는 동시에 거래를 통해 가격 조정, 지출 관리 그리고 공급사슬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있다.

공급자와 구매자는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게 소싱부터 결제까지 전체 구매 프로세스를 수행한다. 우리 정부는 중소기업을 위해 미국의 아리바와 유사한 플랫폼을 정책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이 플랫폼은 각종 진입장벽을 제거한 후 거대한 거래 형태의 생태계로 구성되어야 네트워크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네트워크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정부는 역량 있는 민간사업자들에게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즉 민간사업자들이 중소기업을 포함하는 공급자 시장과 국내 및 국외 구매자들로 구성된 양면시장을 구성하여 플랫폼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자는 것이다.

능력 있는 민간사업자들이 AI(인공지능)기반의 매칭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 거번넌스(플랫폼 참석자 검증 체계, 평가 시스템, 결제 시스템 등 )를 갖게 되면 미국의 아리바(Ariba) 못지않은 네트워크 가치를 발휘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주 중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안’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여당에서도 관련 의원입법안을 마련해 법안 심의 준비에 돌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이 거대 온라인 플랫폼의 입점업체 대상 '갑질'을 제재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이하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의 의원입법안은 매출액과 중개거래금액이 각각 100억 원과 1000억 원 이상인 사업자 중 대통령령으로 결정한 범위의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업체에 불공정 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막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내용으로, 골자는 정부안과 유사하다.

그러나 온라인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불공정 거래 행위 금지 유형을 정부안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김 의원 안이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불공정 거래 행위는 검색·배열순위 조작을 통한 이용사업자 차별행위, 특정 결제방식 강제 행위, 정산대금 지급 거부나 지급 지연 등이다.

구글 인앱결제나 자사 간편결제 우대 행위 등 그간 논란이 됐던 온라인 플랫폼 분야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불공정 거래 사례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제정안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표준계약서 작성·교부를 의무화하면서 계약서에 수수료 부과 기준·절차, 광고비 주요 산정 기준, 검색·배열순위 결정의 기본 원칙, 수수료나 광고비가 검색·배열순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반드시 적도록 했다.

이런 내용 중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자료가 유출돼 사업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를 막기 위해 법원이 비밀유지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업체에 판매촉진 행사에 드는 비용을 떠넘기는 행위와 배타적 거래를 강요하는 행위, 매출 등 경영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행위는 금지했다.

또 사업자와 입점업체가 공정한 거래질서 유지를 위해 자율 규약을 정할 수 있게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온라인 플랫폼법 위반 행위를 신고·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뒀다.

김 의원 안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불공정 행위 실태를 살피고 관련 업계의 의견도 청취한 뒤, 이를 반영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국민 생활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문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행법만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법 집행을 할 수 없는 현실이어서 더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특별법 성격의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속도에 비해 관련 법 제정은 늦은 감이 있다"며 "법 제정으로 업계 관계자의 피해를 막고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래 유형 | 🥇 초보자를위한 최고의 거래 가이드

다양한 유형의 온라인 거래가 있으며이 기사에서는 거래를위한 다양한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합니다.이를 통해 귀하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거래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90 년대부터는 인터넷과 더 빠른 컴퓨터가 널리 사용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이 세상에 접근 할 수있게되었습니다.

리터럴 거래 번역은 거래입니다. 자신의 취향과 성격에 가장 잘 맞는 협상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회 측면에서 거래 세계는 특히 다양하며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이로 인해 많은 거래 스타일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90 년대 이전의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대규모 투자자들에게만 특권이었으며, 운영을위한 유일한 방법은 개인 중개인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작동 방식 거래

많은 거래는 또한 당신의 성격과 심리학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성공하려면 한 스타일을 다른 스타일보다 우선시해야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교육하고 거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한 최고의 팁이나 전략을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거래 경험은 다음과 같이 작동합니다.

  • 중개 회사 또는 거래소에 계정을 만듭니다.
  • 플랫폼에 익숙해지면 초기 입금을하십시오.
  • 자금이 계좌에 들어 오면 거래를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거래 스타일, 유형 및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환 거래

외환 거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시장, 즉 하루 24 시간 영업하는 외화 시장을 말합니다.

외환 거래는 외환 시장을 의미합니다. 이 시장은 물리적으로 실제 본사가 없기 때문에 고전적인 주식 시장과 다릅니다. 따라서 소위 "환율"을 사용하여 전 세계의 주요 통화 쌍이 교환되는 가상 공간입니다.

  • 자신의 통화가 아닌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외국으로 여행하는 경우 현지 통화로 환전해야합니다.
  • 금융 기관이나 공항 아래의 거래소에서 거래를한다면 방금 외환 거래를 한 것입니다.

이 시장에서 거래자는 주말을 제외하고 시간에 관계없이 하루 중 언제든지 투자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장에 투자한다는 것은 통화 쌍 간의 가격 변동에 대한 추측을 의미합니다. 오늘 외환 거래를 시작하기에 좋은 거래소는 eToro입니다.

상품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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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수익성이 높은 투기 투자 형태 중에는 의심 할 여지없이 상품 거래가 있습니다.

상품 또는 원자재는 모두 쉽게 운반 할 수 있고 부패하지 않으며 표준 방식으로 처리 할 수있는 모든 것입니다. 금융 시장에서 매일 수행되는 모든 거래의 대부분은 상품에 있습니다.

상품 거래 덕분에 매우 높은 수익을 올릴 수있는 많은 운영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직업으로 이것을하는 운영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막 시작한 사람들조차도 상품 거래에서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확실히 가장 흥미로운 시장 중 하나, 즉 상품 시장입니다.

CFD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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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 또는 차액 계약은 최근 몇 년 동안 매우 인기있는 도구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거래자는 주식, 통화, 지수 및 상품에 투자 할 수 있습니다.

CFD 거래 덕분에 기초 자산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금융 중개인을 통해 계약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로 자산을 소유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시장과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CFD 거래는 기존 거래보다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CFD 거래는 해외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 공매도, 부분 주식 및 큰 레버리지 거래를 제공합니다.

이것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은 거래일 내에 실행되는 거래 전략입니다. 예전에는 전문가 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형식입니다.

데이 트레이딩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있는 전략이며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동일한 포지션을 열고 닫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론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합니다. 또한 이런 이유로 그것에 접근하는 많은 초보자가 있습니다. 데이 트레이딩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많은 온라인 브로커가 있습니다.

Bitcoin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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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암호 화폐는 확실히 비트 코인입니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그것은 시장에 출시 된 최초의 암호 화폐였으며 여전히 시가 총액이 가장 높습니다.

비트 코인 거래는 암호 화폐의 가격 변동을 추측하여 가능한 한 가장 높은 수익을 얻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명히 거래는 특히 투기적인 금융 활동으로, 트레이더는 주로 간단하고 빠른 이익을 위해 진입하므로 같은 날 (일일 거래) 포지션을 열고 닫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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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oro에서 계정 만들기
  • 계정 등록 후 입금 버튼 클릭
  • 거래 자금을 추가하기 위해 초기 입금하기
  • 자금이 추가되면 "즐겨 찾기 목록"에서 구매할 암호 화폐를 검색하십시오.
  • 첫 번째 거래를하려면 "B"또는 "S"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확실히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비트 코인을 직접 구매하지 않는 것입니다. 비트 코인이 올라가면 실제로 이득이 있지만 내려 가면 모든 것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것이 eToro와 같은 규제 된 플랫폼과 거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렇게하면 자금이 항상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자동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암호 화폐 거래는 암호 화폐 가격의 방향에 관계없이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거래 복사 및 거래 미러링

온라인 투자의 세계에서 미러 거래는 다소 새로운 도구입니다. 도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러 거래는 일반 미러가 수행하는 작업과 매우 유사합니다. 즉, 다른 쪽에서 보는 것을 반영합니다.

복사 거래는 미러 거래와 매우 유사합니다. 더 직접적인 진화라고합시다. 그러나이 경우 거래자는 전문 거래자의 행동을 따를 지 여부를 직접 결정하므로 더 이상 작업이 1 : 1로 복제되지 않습니다.

거래 유형 | 🥇 초보자를위한 최고의 거래 가이드-복사 거래

이것은 투자를 다각화하는 것과 아직 초보자이지만 더 큰 결정의 자유를 원하는 거래자 모두에게 매우 흥미로운 투자 기법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트레이더가 자신의 메인 계좌에서 € 100으로 포지션을 오픈하면 거래를 복사하는 계좌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많은 것은 두 사람이 투자 한 자본에 달려 있습니다.

초보자는 이러한 거래 방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중개인이 제공하는 최신 거래 플랫폼을 사용하면이 도구를 많이 사용자 지정할 수 있습니다.

카피 트레이딩을 제공하는 브로커가 트레이더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소셜 기능을 플랫폼에 포함하기로 결정할 때 카피 트레이딩은 소셜 트레이딩으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초보 트레이더는 카피 트레이딩을 통해 더 경험이 많은 트레이더가하는 일을 따르 든 안하든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당신이 일정 금액의 돈을 벌거나 결코 손실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최고라도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자동 거래

자동 거래는 자본을 투자 한 다음 봇이 직접 관리 할 수있는 거래 앱을 통해 수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 거래 봇은 수익성있는 거래 기회를 찾기 위해 시장을 스캔 한 다음 신호를 생성합니다. 최신 알고리즘 덕분에 봇은 시장에 대한 기술 및 기본 분석을 수행 할 수 있으며 매우 정확합니다.

수익 기회가 확인되면 봇은 거래 신호를 생성하고 플랫폼은 특정 포지션을 열거 나 닫음으로써 자동으로 따릅니다.

최근에는 우수한 온라인 플랫폼 덕분에 자동 거래가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일반 거래는 하루 24 시간 자산을 모니터링 할 시간이없는 사람들도 누구나 접근 할 수있게되었습니다. 거래 로봇의 좋은 예는 비트 코인 레볼루션 및 Bitcoin Trader.

거래 응용 프로그램은 다양한 온라인 중개인이 제공하므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할 때 거래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장치에 다운로드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업자는 모든 장치의 화면에 맞게 조정되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를 직접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장치에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할 필요가 없다는 가능성도 운영자에게 매우 높이 평가되어 다른 파일, 비디오, 이미지 등을위한 메모리 공간을 보존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브로커가 고객에게 거래 앱 한 번의 클릭으로 주문, 재정을 모니터링하고 입금 및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거래를 시작하는 방법과 선택할 전략

이제 거의 모든 거래 전략과 방법을 제시 했으므로 거래 방법과 귀하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거래 전략 / 방법이 무엇인지 이해해 보겠습니다.

  • 이 기사에 나열된 많은 전략 중 초보자에게 확실히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권장되는 전략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화 된 거래 플랫폼에 의존하여 위험을 최소화하고 최고만을 배우려고하는 것입니다.
  • 신중하게 따를 가치가있는 다른 매우 수익성있는 전략은 미러 및 카피 거래 (결과적으로 소셜 거래)로, 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을 허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전문가의 신호를 따릅니다.

조금 더 복잡한 것은 통화 거래 또는 CFD 거래로, 아마도 훨씬 더 크고 빠른 수익 기회를 제공하지만 큰 위험을 수반합니다. 우리가 드릴 수있는 한 가지 조언은 막대한 자본이나 잃을 수없는 돈을 투자하는 것으로 시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래 유형 | 🥇 초보자를위한 최고의 거래 가이드-비즈니스 분석가

우선 거래 과정을 시작해야합니다. 온라인에는 무료 및 유료 모두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초보자가 일반적인 거래를 위해 무료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급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명백한 이유로 지불되므로 이미 약간의 금융 및 시장을 씹고 주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됩니다.

etoro와 같은 많은 온라인 브로커는 자유롭게 또는 등록시 검색 할 수있는 거래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시작하기 전에 기본 사항을 배울 수있는 데모 계정도 제공합니다. 매우 중요한 말은 아무도 모르게 돈을 벌기를 바라면서 거래를 통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식, 연구, 시간 및 땀이이 분야의 기둥입니다.

선택한 전략에 관계없이 투자는 항상 위험 할 수 있으며 따라서 투자 된 자본의 총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대료 및 공과금을 지불하기 위해 거래에 사용하려는 돈이 필요하다면 이런 방식으로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추가 소득을 사용하여 향후 기본 소득에 추가 할 수있는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고와 약간 더 운이 좋은 사람 만이 성공할 수 있고 함께 살 수있는 실제 수입을 창출 할 수 있습니다.

뉴스 작성자

최근 업데이트 : 6 년 2020 월 XNUMX 일

Andrea Santillo 프리랜서 디지털 금융 분야의 전문 작가이자 현재는 암호 화폐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내 언어 지식 덕분에 다양한 사이트에서 연구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제에 대한 내 기사가 설립되고 심층적입니다. 독서를 즐기십시오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 RangeMe 부사장 (VP), Vir Satyan 인터뷰 -

- 포스트 코로나시대 , 소비자 트렌드 파악 관건 -

B2C 보다 B2B가 뜨는 이유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전자상거래 공룡 기업이 된 아마존 (Amazon) 과 함께 인터넷 소매업인 B2C(Business to Customer) 플랫폼은 꾸준히 성장해 왔다 . Amazon 이나 이베이 (Ebay) 등 이들 온라인 B2C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입점이 수월해 인기를 얻어왔다 . 그러나 B2C 온라인 플랫폼들은 개별 판매로 소규모 거래이다 보니 물류창고 이용비 등을 추가 지불해야 하며 , 제품이 반품됐을 경우 재고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 , 온라인 특성상 낮은 판매 비용과 광고비 등 높은 부대 비용을 내야 한다는 점들 때문에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존재해 왔다 .

반면 , 기업 간 전자상거래인 온라인 B2B(Business to Business) 플랫폼의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장점을 살펴보면 첫째 , 제품의 대량 거래가 가능하고 , 대형 유통업체의 바이어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미국으로 수출을 원하는 업체에 보다 효율적인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 둘째 , 도매 또는 소매 바이어에게 직접 판매할 경우 직접 사입 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물류 및 재고처리 관련 리스크가 적다 . 셋째 , Amazon 및 Ebay 보다 진입 장벽은 높으나 첫 거래가 성사된 후에는 일반 B2C 시장보다 미국 시장 내에서 탄탄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 넷째 , 맥킨지(Mackinsey) 에 따르면 , B2B 를 통한 구매자의 85% 가 이미 구입한 제품의 품질을 확인했기 때문에 B2B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하면 제품 재구매 시 담당자와 연락 없이 신속하게 재구매가 가능해 인건비와 업무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 다섯째 , 4 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일즈와 마케팅은 ' 데이터 전쟁 ' 으로 흔히 비유된다 . 고객 성별 또는 연령대에 따른 성향과 선호도 , 시즌에 따른 매출 현황 , 판매 인기 지역 등 다양한 데이터 수집을 통한 구매 패턴 파악이 잠재시장 예측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온라인 B2B 플랫폼은 이러한 데이터와 고객 니즈 분석에 용이하다 . 또한 , 과거에는 기업 간 거래가 주로 오프라인 상에서 명함 교환과 대면 미팅을 통해 주로 진행됐지만 , 코로나 19가 초래한 팬데믹으로 해외 전시회나 대면 상담회 참석이 불가능해지며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전환은 보다 빨라지게 되었다 .

B2B 온라인 플랫폼 지속 성장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Euromonitor) 에 따르면 , 미국의 소비재시장은 2019 년 기준 6530 억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 코로나 19 로 온라인 기반 소비재 시장 성장은 가속화됐다 . 이와 관련 , 미국의 B2B 온라인 플랫폼 시장규모도 2019 년 1023 억 달러에서 2021 년 1184 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이는 비대면 비즈니스 활동의 증가로 온라인 유통망의 구매 수요 확대가 가장 큰 이유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Statista 에 따르면 , 오는 2026 년까지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B2B 플랫폼은 3 자 전자상거래 , 즉 온라인 플랫폼이다 . 판매 업체와 바이어 업체를 연결해주는 3 자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2021 년 대비 2026 년까지 5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 기존의 판매 방식이었던 대면 / 현장 영업의 성장률은 22% 에 그쳤다 .

2021~2026 년까지 B2B 판매 플랫폼별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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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B2B 플랫폼 종류

대표적인 온라인 B2B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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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도에 여성 CEO인 니키 잭슨이 호주에서 시작해, 2015년도에 처음 미국으로 들어옴.

- 자신의 아이가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앓던 홍조에 좋은 크림을 발견해 해당 제품을 팔아보고자 만나기 어려운 바이어에게 쉽게 접근하고자 플랫폼을 개발함.

- 2015년도 Target과의 연결로 미국에서 RangeMe가 시작됐고, 2017년 ECRM에 인수돼 현재 ECRM의 자회사로 운영됨.

- RangeMe 측에 따르면, 연매출 1000만 달러로 바이어 데이터 분석과 샘플 전송 등 미국 시장 진출 희망 기업을 위한 네트워크 조성에 힘쓰고 있음.

- 약 4000개사, 1만여 명의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ECRM 콘퍼런스를 통한 미국 대형 리테일러 구매 담당자와 1대1 비즈니스 미팅(화상상담) 진행이 가능하고, PETCO, CVS, Whole Foods, Wallgreens, Target, Sephora, ULTA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 플랫폼을 사용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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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회사로 초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인 Shopify와 경쟁 중인 업체

- 판매자 페이지를 통해 제품 등록, 발송 예약, 비용 지불 수락, 구매 관련 이메일, 온라인 스토어 관리, 프로필 관리 등이 가능함.

- 바이어와 개인 구매자들이 구매 가능하도록 판매자의 개인 스토어가 만들어지며 판매자가 개인스토어의 카테고리 및 테마를 직접 지정 가능

- RangeMe가 B2B에 특화된 플랫폼인데 반해 Big Commerce는 B2C에 더 가까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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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전자상거래 기업 Shopify가 B2B를 위해 론칭한 서비스로 Magnolia, Rebecca Minkoff, Lindt, Heinz 등 식품, 홈제폼, 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와 연계돼 있음.

-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온라인 홀세일 마켓플레이스 로 약 10 만가지 이상의 gift, home, baby, fashion, beauty 등 다양한 품목을 직접 소매업자와 도매업자 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숍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 Tundra 는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에 커미션을 받지 않으며 , 대신 부가서비스 ( 보험 , 빠른 배송서비스 등 ) 를 통해 수익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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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년도에 시작된 온라인 홀세일 마켓플레이스 로 , 서플라이어가 자신의 제품을 리테일러에 판매할 수 있도록 등록 및 판매가 가능한 플랫폼

- 현재 약 20 만 개 이상의 로컬 리테일러 들이 플랫폼 복사 거래 플랫폼의 유형 내에 등록돼 있으며 ,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의 15~25% 의 커미션을 받는다고 알려짐.

7월 20일 진행된 현지 전문가 화상 인터뷰 – RangeMe Vir Satyan 부사장과 일문일답

레인지미 (RangeMe) Vir Satyan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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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터뷰 중 Zoom 화면 캡처

Q1. 본인과 귀사의 소개를 부탁드린다.

A1. RangeMe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B2B 온라인 플랫폼 회사이다. 2013년에 설립됐고 현재 직원 수는 약 80명 정도이다. 미국으로 수출하려는 기업들과 현지의 유통망 바이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약 1만 개 기업과 95개의 대형 유통망 바이어, 20만 개 이상의 업체들이 서플라이어로 등록돼 있고 이 중 25%가 인터내셔널 업체들이다. 이 중 한국 업체는 카테고리별로 다르지만 총합 2000개 이상된다.

Q2. RangeMe 장단점은?

A2. 가장 큰 장점은 CVS, Walgreens, Wall Mart, Whole Foods Market, Petco, Publix, Sephora, ULTA, Target 등 대형 유통 체인들이 등록돼 있기 때문에 서플라이어들의 브랜드 홍보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서플라이어들은 참가업체별로 브랜드, 품목 등록 서비스 및 해당 카테고리 바이어에게 제품 홍보가 가능하며 바이어들은 카테고리별로 품목을 검색하며 서플라이어들의 브랜드와 제품을 볼 수 있다. 또한, RangeMe의 고유 인증방식(Verified)을 통해 입증된 품목이 플랫폼 상단에 노출되는데, 인증된 품목이 업데이트될 경우 자동으로 바이어에게 알림 이메일 발송된다. 단점이라면 직접 대면으로 제품을 보는게 아니라는 점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박람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ECRM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출장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며 바이어와 미팅을 확정하고 진행되는 콘퍼런스라 서플라이어들에게 인기가 많다.

Q3. 코로나시대인 요즘 트렌드는?

A3. 팬데믹이 야기하는 트렌드 변화를 확실히 느끼고 있다. 지난 18개월간 소매상들은 재고 소진을 우려해 취급 품목을 대폭 축소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다보니 헤어, 메이크업 제품 소비는 줄고 보건 제품들과 장기간 보관 가능한 냉동 제품 소비가 급증했었다. 백신이 보급되고 백 투 노멀(Back to normal)로 가고있는 것처럼 보이는 요즘은 그동안 눌려있던 보복 소비가 눈에 띈다. 소비가 급감했던 화장품 등 메이크업 제품 수요가 다시 늘고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적인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건강과 웰빙(health & wellness)이다. 이 트렌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아주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소비자들은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과 면역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기게 됐다. 비타민 등 각종 영양제에 대한 소비 증가, 유기농이나 슈가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될 것이다.

Q4. 서플라이어들은 어떻게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까?

A4. 품질은 가장 기본이고, 유니크(unique)한 판매 전략과 포인트를 잡아 디스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첫째로 신경써야할 것이 패키징이다. 예를 들어, 진열대에 같은 제품이 있는데 눈에 띄게 유기농, 무설탕 등이 적혀있으면 요즘 소비자는 건강에 좋아 보이는 제품을 선택한다. 뷰티제품으로 유명한 한국 K-뷰티 서플라이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미국 소비자들은 더욱 지속가능하고 더욱 건강한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다는 것이다. 좋은 스킨케어 제품 있다는 소개로 그치는게 아니라 파라벤 같은 어떤 화학물질이 무첨가돼 있는지, 유기농인지 등의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서플라이어 회사 자체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유하고 팔로워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바이어가 몰라봐도 소비자들이 이미 알면, 수출이 수월하다. 이처럼, 능동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한다. 무엇이든 리서치가 가능한 요즘 소비자들은 역대 최고로 스마트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 트렌드를 제대로 아는 것, 제품이 판매될 유통 체인의 소비자 생활/재정 수준을 미리 타깃팅하는 것이다.

Q5. 대형 유통망 입점을 위해 중요한 점은?

A5. 탄탄하게 준비된 업체가 기회를 잡는다. 대형 유통망에 입점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현지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물류를 책임질 미들맨(Middle man), 소위 중간상이 있느냐이다.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와 물량 부족 등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는 대형 유통망들에게 중요한 선택 요소로 작용한다. 대형 유통망 구매 담당자들과 여러 차례 콘퍼런스들에 참가해본 결과 B2B 유통업체 구매 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점이 미들맨, 현지 판매법인, 물류창고(warehouse) 존재 여부이다.

RangeMe가 주선하는 판매업체와 바이어 만남의 장인 ECRM 콘퍼런스 모습

B2B 온라인 플랫폼 이용 전 주의사항

수출을 원하는 업체들이 가장 주의해야할 점이 바로 제조물 책임보험 (Product Liability Insurance) 과 인증이다 . 제조물책임보험은 제조물의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 3 자가 신체나 재산 상의 손해를 입게 될 경우 그 손해에 대해 제조 · 수입 · 판매업체 등을 대신해 보상하는 보험으로 , 보통 품목별로 필요한 경우가 많다 . 인증의 경우 모든 수출 품목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 화장품이나 식품의 경우 미국 식약청 (FDA) 의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바이어들에게 어필이 가능하다 . B2B 온라인 플랫폼 중 RangeMe 의 경우는 판매자들의 제품을 바이어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유료 자체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바이어에게 비즈니스를 수행할 준비가 돼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마크로써 사용하고 있다.

미국 시장은 지역적으로 넓고 복잡한 유통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완화시켜 줄 비대면 B2B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 미국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선정해 중장기적으로 납품 아이템을 다변화하는 방식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며 , 처음부터 대형 리테일러숍보다는 중소형 지역에 리테일숍 , 개인 슈퍼마켓 , 드러그스토어 거래 도매업자 및 브로커와의 접촉을 통해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또한 , 적어도 2 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노력과 MOQ 에 대한 유연성이 필요하다 .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을 통해 B2B 온라인플랫폼 RangeMe 플랜에 가입한 한국 업체 위시컴퍼니의 박성호 대표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RangeMe 가입 후 여러 바이어로부터 샘플 요청을 받고있다 ” 며 “ 또한 최근에 무역관 지원으로 ECRM 콘 퍼런스에 참석해 월마트 등 대형 리테일러와 미팅 및 샘플 진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 고 소감을 전했다 . 이와 관련 ,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은 RangeMe 플랫폼을 통해 수출을 원하는 한국 업체들에 기존 연회비( 2499 달러)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또한 국내 소비재 기업의 미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해 참여 업체들에 인증과 ECRM 콘 퍼런스 참가비 등의 할인을 제공하며 제품 등록방법 교육은 물론 플랫폼 활용 안내 , 관심 구매담당자와의 진행사항 팔로업 , 무역관 바이어 DB 를 통한 관심 바이어 추가 발굴 , ECRM 콘 퍼런스를 통한 일대일 화상상담 지원 등의 컨설팅을 통해 수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주*: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소비재 수출 사업 관련 문의: 이슬아 팀장 [email protected]

자료: Statista, EuroMonitor, Forbes, RangeMe.com, BigCommerce.com, www.shopify.com, 한국PL센터(kplac.or.kr),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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