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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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서 기자
    • 승인 2021.12.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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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BYC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경영 참여 선언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BYC는 전일 대비 12만5천 원(29.90%) 오른 54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BYC 우선주도 4만4천 원(26.59%) 오른 20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 지분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주주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8.13%로 이중 의결권 행사가능주식은 8.06%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1년간 BYC 경영진과의 비공식 대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저평가된 기업 가치가 회복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하지만 BYC 측이 우선주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이렇다 할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의 지나친 특수관계인 간 내부거래, 대주주 일가의 폐쇄적인 사업 운영, 보유 부동산 가치 저평가 등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조만간 주주 서한을 보내 기업가치 개선안을 정식으로 요구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BYC는 장중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관 투자자 중심의 우선주 매수세가 대규모로 유입되며 오후 2시 43분을 기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BYC는 시장의 대표적인 자산주"라며 "부동산 시가 평가만 반영돼도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본다.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 참여 소식이 호재로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EDAILY 증권뉴스

      현대차증권은 우선주가 존재하는 코스피, 코스닥 89개 기업의 122개 우선주와 보통주를 지수화해 투자성과를 비교했다.

      최근 5년 삼성전자를 포함한 보통주와 우선주 지수 수익률은 각각 97.5%와 106.54%로 나타났다. 하지만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최근 5년 보통주와 우선주 지수 수익률은 각각 58.7%, 53.9%로 우선주 수익률이 부진했다.

      수익률 평균 기준으로 하면 차이는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5년을 비교하면 16.9%의 비율로 보통주 주가가 우선주 주가 수익률을 상회한 반면, 최근 1년 동안엔 68.5% 비율로 우선주 대비 보통주가 상회했다. 최근 1년 보통주와 우선주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44.8%와 31.9%로 보통주가 평균 12.9%p 우선주 상회했다.

      최근 1년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부진했던 이유는 우선주 코로나19로 인한 실적과 배당의 부진 때문으로 파악된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1년 우선주 부진의 이유는 2020년 우선주 코로나 사태에 따른 실적과 배당투자 불확실 확대 때문으로 해석된다”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내 우선주 대비 보통주 수익률이 양호한 그룹(보통주 우위)과 보통주 대비 우선주 수익률 양호한 그룹(우선주 우위) 그룹을 비교하면 지난해 91.3%의 우선주 우위 그룹이 우선주 배당을 지급한 반면, 72.2%의 보통주 우위 그룹만 우선주 배당을 지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주 수익률 부진은 실적 부진에 따른 배당 불확실성도 이유로 판단되는데 보통주 우위 그룹 대비 우선주 우위 그룹의 2020년 영업이익이 크게 양호했던 것으로 분석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 부진했던 우선주를 투자하려면 배당 매력 회복이 제일 관건으로 강조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 보통주 대비 우선주 수익률이 크게 하회하고 있는 종목 중 연초 이후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고, 배당수익률도 크게 낮지 않은 종목으로 2021년 관심 우선주로 선별할 수 있다”며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다면 향후 연간 실적개선 기대도 높아질 걸로 판단돼 최근 1년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하회한 기업 중 4월 이후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크게 개선된 기업은 2분기 관심 우선주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한 우선주, 실적·배당 불확실성 때문"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과 배당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우선주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지 않았다. 앞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 중 배당 매력이 높은 우선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차증권이 우선주가 존재하는 코스피 89개 기업, 코스닥 122개 기업의 최근 5년간 시가총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보통주 97.8%, 우선주 106.5%로 우선주 나타났다. 최근 1년으로 기간을 좁혀도 보통주 56.3%, 우선주 59.3%로 우선주 성과가 더 좋았다.

      하지만 이같은 수치는 전체 우선주 시가총액의 7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우 (56,400원 0.00%) 의 영향이 지배적이라는 것이 현대차증권의 분석이다. 삼성전자우가 최근 1년간 수익률에서 보통주를 16.6%p 우선주 앞서면서 전체 우선주 성과가 좋아 보이는 착시효과가 벌어진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우선주 성과는 보통주보다 최근 1년 27.3%, 최근 5년 4.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선주 시가총액 비율 역시 5년 평균(5.3%)보다 낮은 5.1% 수준이었다.

      평균 수익률을 기준으로 삼으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최근 1년간 보통주 평균 수익률은 44.8%로 우선주(31.9%)를 약 12.9%p가량 앞질렀다. 보통주가 우선주 성과를 뛰어넘은 사례는 68.5%에 달했다.

      이처럼 우선주의 우선주 투자 성과가 부진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실적과 배당이 불확실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률이 높다.

      투자자들은 더 많은 배당금을 받기 위해 우선주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1년 동안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이 배당을 줄이면서 그만큼 우선주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우선주 수익률이 높았던 그룹의 91.3%가 우선주 배당을 지급한 반면 보통주 수익률이 좋았던 그룹은 72.2%만 우선주 배당을 우선주 지급했다"며 "또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수익률이 높았던 그룹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더 좋았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우선주의 배당 매력을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 우선주 수익률이 보통주 대비 크게 부진한 가운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배당수익률이 크게 낮지 않은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1년 우선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기업 중 4월 이후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크게 개선된 금호건설우 (29,000원 0.00%) , 한화우 (36,900원 ▲950 +2.64%) , 한화솔루션우 (45,950원 ▼1,250 -2.65%) 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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