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미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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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신준수 과장은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을 환영하면서도 몇 가지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본산업뉴스요약

2022년 1월 11일. 비가 몰아치는 추운 날씨 속에 기자는 도쿄만에 있는 무인도 사루시마로 향하는 선상에 있었다. 물론 관광으로 온 것은 아니다. 세계 최초의 소형 무인 운항선의 실증실험을 취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무인 운항선 실증실험에서 세계 최초라는 것은 소형 관광 여객선에 관한 것으로, 다른 유형의 선박의 경우는 이미 실험 사례가 있다고 한다.

이 소형 무인 운항선은 요코스카(横須賀) 시의 신미카(新三笠) 돌제부두에서 사루시마까지 운항하는 소형 관광여객선 ‘씨프렌드제로(Sea Friend Zero)’(길이 19.8m, 총 톤수 19톤)를 무인 운항을 위해 개량한 것이다. 여객선에 오르면 조타실 앞에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고, 곳곳에 각종 센서류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조타실 지붕에는 영상인식용 카메라 3대가 설치. 뱃머리 쪽에는 GNSS 수신기가 2대, 그리고 접안하는 좌현 쪽에는 LiDAR(레이저 레이더)와 부두 이착(離着)센서가 각각 2대씩 설치되어 있었다.

무인 운항은 센서와 카메라 등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활용해 조타실 앞에 설치된 PC(자율화 유닛)가 AI(인공지능)를 구사해 자동으로 선박을 조종한다. 이번 실증실험에서는 시스템 모니터링 등을 위해 많은 관계자가 승선했지만, 기본적인 선박 조종은 모두 자동화되어 있었다.

무인 운항의 포인트는 ‘자동 부두 이착’과 ‘자동 피항(避航)’에 있다. 다시 말해, 선체의 위치나 방향을 미묘하게 조절하면서 자동으로 원활하게 부두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할 수 있는지, 운항 시 다른 배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항로를 변경해 충돌을 회피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선박은 크지만 결코 튼튼하지 않다. 바람이나 파도 등 외부 영향을 크게 받아 안벽(岸壁)에 부딪치기도 한다. 핸들 조작이 어려운 저속 시에는 선박의 위치나 방향의 미묘한 제어가 중요하다”. 무인 운항 기술을 개발한 기술적 미묘 미쓰이E&S조선사업개발의 히라야마(平山) 부장은 이렇게 말한다.

-- AI로 다른 선박 회피 --
오후 2시 반, 씨프렌드제로호가 신미카 돌제부두에서 드디어 출발했다. “지금부터 자동운행 모드로 들어갑니다”라는 선내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부두에서 천천히 멀어져 가는 씨프렌드제로호의 움직임은 부드러웠다. 미쓰이E&S조선에 기술적 미묘 따르면, 부두의 이착 시 선체 제어에는 주로 GNSS의 정보를 사용. 백업으로 LiDAR와 부두 이착센서를 비치했다고 한다. GNSS는 통상적으로 수 미터 정도의 오차가 있지만, 수 센티미터의 오차로 측위가 가능한 RTK(Real Time Kinematic)기술을 활용. “상당히 높은 정밀도로 선체를 제어할 수 있다”(히라야마 개발부장)라고 한다. RTK는 고정국(전자 기준점)과 이동국(측위 대상)에 설치한 2개의 GNSS 수신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2지점 간의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씨프렌드제로호는 부두를 벗어나 1.7km가량 떨어진 사루시마로 향했다. 비가 계속 내려 추웠지만, 운항은 순조로웠다. 조타실을 들여다보니 조타석에 앉아 있는 사람은 보였지만, 감시만 하고 있을 뿐 오른쪽에 있는 레버가 자동으로 움직이고 있어 시스템에 의한 자율 항행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갑자기 "전방에서 선박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라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사루시마 방향에서 또 다른 배가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잠시 후 씨프렌드제로호는 진로를 오른쪽으로 약간 틀어서 그 선박을 피했다. “심층학습은 사용하지 않지만, 항로를 영역으로 나누고 리스크 등을 수치화해 최적의 항로를 선택하는 AI를 활용하고 있다”(히라야마 개발부장)라고 한다. 조타실 지붕 위의 카메라와 선박자동식별장치(AIS), GNSS 데이터 등을 토대로 AI가 판단하는 것이다.

출발부터 약 10분. 에도막부 말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도쿄만의 수도 방위 거점으로 사용되었던 사루시마가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씨프렌드제로호는 속도를 줄이고 부두로의 접안을 시도했다. 우선 뱃머리를 기슭에 대고 조심스럽게 방향을 바꿔 자동 접안에 성공했다. 숙련된 선원도 어려움을 겪는 조종이지만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 경제 효과는 1조엔 --
이번 실증 실험은 일본재단이 추진하는 무인 운항선 프로젝트 ‘MEGURI2040’의 제1탄이다. MEGURI2040는 2040년까지 국내에서 화물을 수송하는 내항선의 절반을 무인화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되고 있다. 실현되었을 경우의 경제적 효과는 ‘1조엔’(일본재단)에 이른다고 한다.

현재,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의 실증실험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선박의 경우, 선륙(船陸) 간의 통신환경 정비나 장애물을 순식간에 피하기 어려운 점 등 기술적 측면의 과제가 많다는 점과, 개발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는 점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무인 운항선 개발은 거의 시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 국내를 항행하는 내항선의 인력 부족이 심각하고, 휴먼 에러로 인한 해난 사고 증가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내항선 선원의 절반 이상은 50세 이상으로, 해난 사고의 80%가 인재(人災)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대로는 국내 400여 개 유인도(有人島)기술적 미묘 의 교통 유지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선박의 무인 운항 실현이 강력히 요망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일본재단은 올 재팬 체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MEGURI2040을 설립했다. 구체적으로는 3개의 스테이지를 설정. 스테이지 1에서는 2021년도(2022년 1~3월) 기술적 미묘 기술적 미묘 내에 무인 운항선의 실증실험을 실시. 타 분야를 포함한 총 50개 사로 구성된 5개의 컨소시엄, 6척의 선박으로 실험을 추진한다 .사업비 총액은 약 88억엔으로, 약 74억엔을 일본재단이 조성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멤버 대표로 상선미쓰이, 미쓰비시조선, 마루베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기술적 미묘

스테이지 2에서는 2025년 무인 운항선을 본격적으로 실용화하고, 스테이지 3에서는 2040년까지 내항선의 절반을 무인화한다. “올 재팬 체제로 개발을 추진해 2025년의 오사카 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이고 싶다”(일본재단의 우미노(海野) 상무이사).

스테이지 1에서는 이번 소형 여객선에 이어 장거리·장시간(12시간 이상) 항행, 혼잡 속 해역 항행(도쿄만), 고속 항행(25노트 이상), 대형선(1만톤 이상), 수륙양용선을 이용한 무인 운항 실험을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실용화를 목표로 소형선에서 대형선까지 많은 데이터를 수집, 복수의 선박을 무인화했을 경우 어떻게 움직일까 등을 검증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 조선(造船) 강국 부활의 신호탄 될까? --
“세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다”(우미노 상무이사). 무인 운항선이라는 '바다의 자율주행'은 과거 '조선 대국’이었던 일본의 위상 회복을 위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실 아직 선박 무인 운항에 대한 국제적인 규정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실적을 쌓아야 국제표준화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지금까지 해운업계는 유럽 기업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에게 유리하도록 룰을 만들어 왔다. 이젠 일본 기업들이 무인 운항 실적에서 앞서나가 차세대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기술만으로 룰 만들기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이나 실적이 없으면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없다. 우선은 해외 항구 간을 화물 수송하는 외항선에 관한 세계 단일한 룰을 결정하는 IMO(국제해사기구)에서 국토교통성의 담당자가 교섭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해나갈 계획이다”(우미노 상무이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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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국제학술회의 개최 “복음화에 미디어 적극 활용”

발행일 기술적 미묘 | 2009-03-22 [제2640호, 8면]

교황청이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복음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는 최근 ‘인터넷의 발전과 진화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닷새 동안 열린 국제 학술회의에서 “가톨릭교회가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연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 클라우디오 첼리 대주교는 첫날 기조강연에서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는 디지털 미디어와 관련해 교회의 입장이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연구해 왔다”며 “이는 디지털 미디어가 단지 하나의 기술적 도구가 아닌, 현대 사회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아이콘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첼리 대주교는 이어 “우리의 가장 큰 과제는 교회가 어떻게 이 새로운 문화 안에 존재하며, 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찾는 것”이라면서 “이는 매우 미묘하고 복잡하며 어려운 문제”라고 덧붙였다.

첼리 대주교는 “이번 국제 학술회의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맞은 교회가 새롭게 수행해야 할 사목적 지침들이 제시되길 바란다”면서 “이러한 사목적 과업은 교황청의 새로운 문헌 안에서 보다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는 문헌「새로운 시대」를 펴낸 바 있으며, 이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매스미디어 교령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한 뒤, “공의회 이후 현대 사회는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으며, 이에 따른 새로운 기술은 항상 새로운 물음들을 던졌고, 동시에 새로운 관심과 새로운 사목적 과제들을 제기해왔다”고 강조했다.

첼리 대주교는 연설 말미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를 교황청의 공식적인 인터넷 채널로 활용하도록 권고했다”며 “교황은 전 세계의 신자들, 특히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찾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하다”고 전했다.

전길남 vs 빈트서프, 인터넷 아버지들의 미묘한 시각차

전길남 vs 빈트서프, 인터넷 아버지들의 미묘한 시각차

사단법인 C.O.D.E.와 오픈넷이 흥미로운 행사를 하나 마련했다. TCP/IP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인터넷의 아버지라는 칭송을 듣고 있는 빈트 서프 박사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 인터넷 연결에 성공해서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는 전길남 박사의 대담 자리. 아버지와 아버지가 만난 것이다.

빈트 서프 박사는 현재 구글의 수석 인터넷 전도사(Chief Internet Evangelist)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길남 박사는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아래는 두 아버지의 대담을 주제별로 정리한 내용이다. 두 사람 현재의 위치 때문인지, 약간의 미묘한 입장차가 흥미롭다. 특정 기업에 소속돼 있는 빈트 서프 박사는 아무래도 구글의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있었고, 자유로운 학자이자 시민인 전길남 박사는 좀더 비판적으로 현재의 인터넷을 바라보고 있었다.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전 박사가 전향적입장인 반면 서프 박사는 회의적인 느낌이었고, 가짜뉴스를 바라보는 관점은 전 박사가 기업의 책임을 묻는 반면 서프 박사는 전향적이었다.

1. 블록체인 : 미래에 대한 기대 vs 현재 기술의 한계

인터넷의 아버지 빈트 서프 박사

빈트 서프 : 블록체인에 대해 저는 뚜렷한 생각을 갖고 있다.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다. 블록을 형성하는 속도가 한계가 될 수 있다. 현재 시스템은 수십 억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데, 블록체인은 한계가 있다. 제 생각에는 블록체인이 마케팅에서 나온 용어가 아닌가 한다.

블록체인이 쓸모없는 건 아니다. 사람들 생각처럼 마술과 같은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다. 블록체인 형태를 보면 익명이다. 일부에서는 이런 익명성이 신뢰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조작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상대방이 알고 싶다. 상대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 신뢰의 문제이기도 하다. 대부분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신중할 필요 있다고 본다.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 전길남 박사

전길남 : 블록체인에 대해 제가 대중을 상대로 코멘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분리해서 보자. 암호화폐는 별도의 큰 토픽으로, 경제나 파이낸스 쪽과 함께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블록체인은 재미있게 본다. 사토시 논문을 자세히 봤다. 누구라도 그런 스타일로 논문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사토시가 실제 운영 레벨의 엔지니어는 아닌 것 같다. (논문의) 블록체인은 실제 세계에서는 말도 안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원래 인터넷도 그랬다. 웹도 처음 나왔을 때 형편 없었다. 그러다가 모자이크(최초의 기술적 미묘 상업용 웹브라우저)가 나오니까 웹과 합쳐서…

블록체인도 제대로 쓸 수 있는 그 레벨까지 갈까? 아무도 장담 못한다. 만약 된다면 웹을 대체 할지도 모른다. 5~10년 정도 안에 결론 나오지 않을까? 블록체인에 잠재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블록체인 역시 다른 기술과 경쟁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세계 70억 인구 개개인의 아이덴티티를 블록체인으로 묶으면 어떻게 될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난민은 나라가 없고 여권도 없다. 이들에게 블록체인은 유용할 듯하다.

빈트 서프 : 동의하지 않는 차원에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블록체인을 디지털 서명으로 기술적 미묘 사용하기 어렵다. 엔트리 정보가 허위인 경우에는 가짜 정보를 기록한 것에 불과하다. 난민의 경우 그 아이덴티티를 입력 전에 어떻게 검증하고 인증할 것이냐가 중요한 문제다. 난민 문제는 (블록체인이 아니더라도) 공개키, 개인키 제공하는 방식으로도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

2. 망중립성 : 의외로 KT vs 구글 논리 대결

빈트 서프 : 망중립성은 국가마다 정의가 다를 수 있다. 미국에서 ISP가 광대역 접속 권한을 남용해서 자신의 (콘텐츠) 서비스만을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문제가 있었다. 사용자의 선택권을 줄이는 결과가 발생했다.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을 차별하면 안된다. 누구나 지연 없는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미국은 이제 6월 11일부터 망중립성이 폐지된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줄이고, 소비자 보호를 막는다.

전길남 : KT 임원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미국과 한국을 연결하는데 그 비용을 한국 회사가 다 낸다고 한다. 트래픽을 보면 그 중 70%가 유튜브라고 하더라. KT는 왜 우리가 돈을 내야 하는가 그런 문제의식이 있었다. 트래픽을 차별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KT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한다. 구글과의 협상도 잘 안된다고 한다.

빈트 서프 : 이해가 안 된다. 구글은 심해에 광섬유 백본을 구축해 놓고 있다. 대부분 여기로 유튜브 콘텐츠가 전송된다.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 캐시센터를 구축해 놓고 있다. 구글은 특정 국가의 망을 사용 안하고, 사설 망을 사용한다.

미러링도 한다. 한 번 자료 오면 같은 자료 액세스 할 때는 더 가져오지 말고 미러링에서 가져가라는 것이다. 아카마이와 같은 회사는 분산 네트워크를 만들어 놓았다. 캐싱 사이트를 전세계에 만들어 놓았다. 누군가 넷플릭스(또는 유튜브)를 본다면 아카마이 서버에서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3. 프라이버시 및 기술 남용 : 우려는 한 목소리,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달라

빈트 서프 : 사용자 입장에서 특정 회사가 어떤 정보를 생성하고 있는지, 이걸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은 사용자 정보를 (페이스북과 달리) 제3자와 공유하진 않는다. 어떤 광고를 보여줄지 정도만 파악한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구글은 개인 사용자에 대해 프로필 만들고 제3자에게 판매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데이터 브로커지 구글은 아니다.

사물인터넷은 또 다른 프라이버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저희 집에 가면 각각의 방에 기기가 있다. 습도 온도 조명 밝기에 대한 정보를 5분마다 수집한다. 저희 집은 난방, 냉방이 효율적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데이터를 제 3자가 취득하면, 우리 집에 몇 명이 사는지, 언제 비었는지 유추 가능하다. 온도라는 작은 정보가 이 경우 프라이버시나 보안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런 정보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우려해야 한다.

구글은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편집도 가능하다.

전길남 : 테크놀로지가 너무 앞서 갔다. 인간이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나. 한국, 중국, 일본은 기술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기술이 가고자 하면 쉽게 허용한다. 조금 근본적으로 이것이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윤리의식이다.

빈트 서프 : 인터넷 남용적 행위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범국가적으로 무엇이 허용가능하고 허용할 수 없는 행위인지 합의해야 한다. 핵심은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는 버그가 있게 마련이다. 소프트웨어 작동 제대로 안하면 위험하다. 소프트웨어에 버그가 있는 걸 알면서 출시하는 건 윤리적이지 않다. 소프트웨어가 버그 없다고 보장하진 못하지만 버그를 픽스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

사물인터넷은 더 중요하다. 생태계 전체에 보호 장치가 있어야 한다. 이런 시스템이 장수하려면 프로그래밍과 비즈니스 수업에 반드시 윤리교육이 필요하다.

전길남 : 60년대 말에 네트워크를 개발했을 때 하드웨어가 비쌌다. 시큐리티는 신경을 안썼다. 최고의 성능만 중요했다. 이제 인터넷이 없으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제는 남용과 시큐리티가 문제다. 밸런스가 잘못되고 있는 것 같다.

이유는 시장이 이끌고 있기 기술적 미묘 때문이다. 새로운 서비스에만 열광한다. 긴 안목으로 보면 우리에게는 안 좋은 건데도… 사이버 범죄의 경제규모가 2020년이 되면 세계 전체 경제규모의 3~5%가 된다고 한다.

편리성과 안정성이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마켓이 이끌다보니까 자꾸 돈벌이만 중심으로 된다. 다음 세대, 기술적 미묘 다다음 세대에게 좀 미안하다. 사이버 범죄, 다음 세대에 넘기지 말아야 하지 않겠나.

빈트 서프 : 오늘 거대기업이라고 해서 내일도 거대기업이라는 보장이 없다. 야후도 거대기업이었고, HP도 크게 성공하다가 지금은 좀 어렵다. IBM도 내가 65년에 입사할 때와 지금은 좀 다르다. 거대기업에 대한 우려가 타당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대 기업이 영구적으로 거대 기업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선택의 자유, 행동의 자유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선택과 행동에 자유가 없다면 문제다. 그래서 망중립성이 중요하다. 망 중립성이 없으면 개인 사용자의 선택권이 강요당한다.

4. 가짜뉴스 낙관론 vs 기술 우려론

빈트 서프 : 가짜뉴스의 영향력은 기술의 결과가 아니다. 기술을 남용하는 사람들의 문제다. 가짜뉴스의 소스를 로봇이 만든게 아니다. 이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사람들의 남용을 어떤 한 회사와 혼동하지 말라.

사람들은 나쁜 콘텐츠를 거절하는 능력이 있다.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보에 대한 팩트체크를 해야 한다.

효율적으로 팩트체크를 할 수 있는 툴을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툴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쓰도록 독려해야 한다.

저는 훨씬 더 낙관적이다. 공동체로 노력을 기울여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최근 구글 음성기술이 사람과 너무 똑같아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그 전에는 없던 기술이다. 그러나 이제는 ‘가능하다’라는 사실을 수용하고, 검증을 강화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검증 단계를 거친 후에 정보를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의 정보처리 방식에 새로운 역학관계가 생겼다. 우려는 이해한다. 그러나 표적은 대기업, 거대회사가 아니라 이 회사의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느냐, 제대로 서비스 제공하면 스스로 보호하고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느냐에 있다.

전길남 : 오늘 현재는 기술이 파워풀 하게 돼 있는 상태다. 빅 비즈니스 때문에 기술을 악용할 수 있다. 밸런스 깨지기 시작하는거 같다. AI만 해도 “AI로 이거 할 수 있다 저거 할 수 있다”는 컨퍼런스에는 사람들이 몰려든다. 돈벌이 할 수 있다는 컨퍼런스는 매주 열린다. 그러나 그것만 있으면 안된다. AI를 어떻게 콘트롤 할 지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도 있어야 한다. 우리도 이제 어떻게 기술을 확보할지만 고민하는 모습에서 졸업해야 한다. 어떻게 잘 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에이스빔 아이비전 헬시 헤드amp H60 사용 설명서

에이스빔 아이비전 헬시 헤드amp

원하는 곳에 조명
사용 설명서

H60

Features

  • 높은 연색 지수(CRI >97) 눈 시력 건강한 머리lamp
  • 실제 전체 스펙트럼은 자연광 아래에서와 같이 물체의 모든 미묘하고 색상을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 IEC62471 면제 인증, 블루레이 손상 제로(RGO), 극저자외선 에너지
  •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고 전반적인 시각적 편안함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8개의 SUNLIKE LED와 1개의 Osram LED 사용
  • 하나의 18650 배터리(제외)로 전원을 공급하며 긴 런타임을 보장하는 Acebeam ARC18650H-310A 배터리 사용을 권장합니다.
  • XNUMX가지 LED 모드 전환 가능(All-on, Sunlike-on 또는 Osram-on)
  • 미니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TIR(Total Internal Reflection) 광학 장치는 넓은 빔과 넉넉한 투사량으로 효율적인 빛 전송을 촉진합니다.
  • 땀 배출, 반사형 헤드밴드
  • 모든 쉬운 작동을 위한 고집적 단일 스위치
  •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 차체 구조
  • 부적절한 배터리 삽입을 방지하기 위한 역극성 보호
  • 지능형 고효율 정 회로는 최대 888시간 동안 작동합니다.
  • 사용자 안전을 위한 지능형 온도 제어 조명 출력

제품 사양

크기: 83mm(길이)x 32.2mm(헤드 지름)x 26mm(튜브 지름) 무게: 배터리 제외 57g

액세서리

1x USB-C 충전 케이블; 실리콘 홀더가 있는 1x 머리띠; 2×0-링; 1x 사용자 설명서; 1 x 배터리 경고 카드; 1x 보증 카드

기술적 인 매개 변수

주의: 위에서 언급한 매개변수(1면 빔 18650 3100mAh 배터리로 테스트)는 대략적인 것이며 손전등, 배터리 및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Turbo 출력은 온도 조절 또는 보호 메커니즘으로 인한 강압 수준의 출력을 포함하여 총 런타임에서 측정됩니다.
작동 지침 ON/OFF: 스위치를 한 번 클릭합니다. 모드 선택: 스위치를 한 번 클릭하고 길게 누르면 손전등이 켜져 있든 꺼져 있든 상관없이 ALL-ON->SUNLIKE-ON-> OSRAM-ON 모드에서 순환합니다.

출력 선택: 손전등이 켜져 있을 때 스위치를 길게 눌러 낮음 > 중간 > 높음에서 순환하고 선택한 출력에서 ​​스위치를 풉니다. Next ON은 마지막 출력과 선택한 마지막 모드를 기억합니다.

터보 : 스위치를 두 번 클릭하여 터보 출력에 액세스합니다. 다음 더블 클릭은 터보와 기억된 출력 사이를 순환합니다.

SOS: 손전등이 켜져 있든 꺼져 있든 관계 없이 SOS에 액세스하려면 세 번 클릭합니다.

초저: 손전등이 꺼져 있을 때 스위치를 0.5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Ultra-Low로 이동합니다. 로크

손전등이 꺼져 있을 때 스위치를 5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손전등이 3번 깜박인 후 잠깁니다. 스위치 조작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자물쇠를 열다

손전등이 잠겨 있을 때 스위치를 5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손전등이 잠금 해제되고 저출력으로 켜집니다.

Ultra-Low, Turbo 및 SOS는 기억할 수 없습니다.

저용량tage 경고

손전등이 XNUMX초마다 세 번 깜박이면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제때 충전하십시오.

  1. H60은 고강도 조명 장치로 눈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눈에 직접 빛을 비추지 마십시오.
  2. 응용 프로그램은 신중하게 처리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3. H60을 배낭에 넣어 보관하거나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우발적으로 손전등이 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캡을 풀어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및 유지 관리

  • 밀봉된 헤드를 분해하지 마십시오. 헤드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amp 보증이 무효화됩니다.
  • 조명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손전등에서 배터리를 제거하십시오.
  • 0-링이 늘어나거나 손상된 경우 교체하십시오. 0-링을 정기적으로 윤활하십시오.
  • 조명의 접점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십시오.

조명이 깜박이거나 오작동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유 1 : 배터리를 재충전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

해결 방법 : 배터리 충전 또는 교체

이유 2 : PCB 보드 접점 또는 배터리 접점이 더럽습니다.

해결 방법 : 알코올을 적신 면봉으로 접점을 청소하십시오.

위의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대리점에 문의하여 보증 정책을 참조하십시오.

Acebeam은 재료 및 제작 기술의 결함에 대해 손전등을 보증합니다. 손전등 제품은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결함이 발견된 경우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체해 드립니다. 이 보증은 사고, 부당한 사용 또는 제품 변경으로 인한 손상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반 유지 관리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Acebeam 보증이 적용되지 않는 손전등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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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전등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위의 조건에 따라 제품을 수리하거나 교체합니다. 보증 반환 지침은 Acebeam 또는 원래 Acebeam 대리점에 문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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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ZENBON TECHNOLOGY CO., LTD +86-0755-2303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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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미묘

작고 가늘어 변변하지 못하다. 살림이 보잘것없고 몹시 가난하다.

‘영세하다’의 사전적 의미다.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영세하다.

기술력이 높지 않고 저부가가치 의료기기를 주로 생산하며 시장규모도 작다.

전문 인력은 물론 자본력 또한 크게 부족해 경쟁력이 높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논할 때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키워드가 ‘영세성’이다.

국회·정부기관·의료기기업계·학계가 영세한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적극 육성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이 의료기기산업육성법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지난 7월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고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산업육성법은 앞서 2012년 시행된 ‘제약산업육성법’ 뼈대를 고스란히 가져왔다.

대상이 틀릴 뿐 지원 계획은 대부분 같기 때문에 이란성 ‘쌍둥이 법’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법안 내용을 살펴보면, 기술적 미묘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기기산업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또 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의료기기기업 인증 업무 등을 심의하는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두되 위원회 중 2분의 1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추천 위원이 되도록 구성했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제도 포함돼있다.

복지부장관은 기술적 미묘 의료기기 연구개발 활동과 기술적·경제적 성과가 우수한 의료기기기업을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토록 한 것.

인증 유효기간은 3년, 최초 인증 이후 3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인증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선정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은 10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조세 감면 ▲연구시설 건축 특례 ▲부담금 면제 등 지원이 이뤄진다.

공청회에 참석한 정부기관·의료기기업계·학계 모두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과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었다.

늦은 만큼 국회에서 하루빨리 법이 통과돼야한다는데 공감했다.

다만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복지부와 지원부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간 미묘한 신경전이 오고갔다.

김기선 의원은 “의료기기산업은 기업과 시장규모 모두 영세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며 “정부가 2020년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 도약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말로만 되는 게 아니라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한다”며 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권덕철 실장은 “제약의 경우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없다가 제약산업육성법이 생긴 이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늦었지만 의료기기도 산업육성법이 제정되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의료기기는 복지부가 산업육성을, 식약처가 안전을, 산통부가 연구개발을 지원해왔다”며 “컨트롤타워 없이 기술적 미묘 기술적 미묘 부처별로 접근하다보니 제대로 된 종합기획 하에서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산업육성법이 하루 빨리 국회를 통과해 의료기기산업을 ICT·첨단의료와 결합해 집중 육성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이자 먹거리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신준수 과장은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을 환영하면서도 몇 가지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법 제정이 진행되고 있는 점은 상당히 의미 있고 고무적”이라고 운을 뗀 그는 “의료기기법 자체에도 (산업육성) 지원에 대한 내용이 일부 있지만 부족하기 때문에 (국회가) 별도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산업육성법과 의료기기법이) 서로 조화롭게 잘 제정이 돼야지 그렇지 않으면 향후 논의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준수 과장은 법 자체에 식약처 역할이 거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식약처가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유감스럽게도 의료기기산업육성법 내용상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업체들이 겪고 있는 해외 인허가 획득과 제품 등록, 해외수출 시 기술적 장벽과 정보 부재 등 어려움 해결에 있어 식약처가 상당부분 (정책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료기기산업육성법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포함되면 좀 더 충실한 법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료기기산업육성법과 관련해 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식약처 역시 주무부처로 포함돼야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한 주장으로 풀이된다.

신 과장은 또한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은 전체적으로 여러 부처와 관련된 부분이다. 복지부뿐만 아니라 식약처·미래창조과학부·산통부를 포함해 각 부처 간 협력 내용들을 명문화해 실질적인 협력관계 속에서 지원이 이뤄져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법령 제·개정 시 부처 간 긴밀히 합력하면 좀 더 실제적이면서 조화로운 의료기기산업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신준수 과장 발언에 대한 복지부의 우회적인 반박이 이어졌다.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주영 과장은 “부처 간 협업으로 시너지가 나오는 건 좋은데 (하나의 법에 기술적 미묘 여러 주무부처가 있으면) 간섭이 나타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화장품의 경우 관련부처가 식약처·복지부 밖에 없어 선택과 집중이 이뤄져 요즘 잘 나가고 있다”며 “물론 (의료기기산업육성을 놓고) 부처 간 협업과 협력이 중요하고 또 좋은 점도 있지만 분명히 간섭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부처 간 협업은 필요하지만 하나의 법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면 간섭이 있을 수 있다”며 “농업 생산·산업육성은 농림부가, 농·식품인허가는 식약처가 하듯이 선수와 심판은 분리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주영 과장은 덧붙여 “복지부가 의료기기 개발단계부터 연구개발·기술사업화는 물론 신의료기술평가(NECA)·보험수가(심평원) 등 의료기기 전반에 걸친 산업지원과 육성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가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주무기관 역할을 맡겨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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