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 서비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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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실 Mail

NH투자증권은 14일 ‘NH투자자문서비스 자산배분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의 보유자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보고서를 통해 영업직원이 자문하는 투자자문계약이다.

그 동안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개별적인 투자자문계약은 존재했지만, 보편적인 투자자문서비스로 출시하게 된 것은 업계에서 NH투자증권이 첫 사례이다.

NH투자자문서비스 자산배분형은 고객의 자산배분현황을 모델포트폴리오와 비교해 진단하고, 보유자산분석을 바탕으로 비중을 결정한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과정을 영업직원이 투자자문담당자로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델포트폴리오와 보유자산분석 도구는 2015년부터 QV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온 NH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 전담부서에서 제공한다. QV포트폴리오는 ISA 일임형 누적수익률 1위(’18.9월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ISA 일임형 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 공시)를 기록한 ‘QV포트폴리오 ISA 일임형’의 모델포트폴리오이기도 하다.

NH투자증권의 영업직원은 투자자문담당자로서 포트폴리오 전담부서의 자산배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재무상황과 투자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한다. 고객은 분기 1회 이상 보고서와 자문을 통해 보유자산에 대한 분석 및 자산배분현황,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받게 된다. 본 서비스는 정량적인 분석과 기록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1분기 말까지 자문수수료도 무료다. 무료기간 이후 자문수수료는 개인 연0.5~0.6%, 법인은 연 0.4%(계약자산의 분기평균 평가액기준 후취, 익월 첫 영업일 발생)이다. 또한 자문을 통해서 펀드를 매수하는 경우 판매보수가 할인된 클린클래스의 매수도 가능하다. 클린클래스란 투자자가 투자자문업자로부터 받은 투자자문의 결과나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별도의 투자권유 없이 펀드를 매수하는 경우 일반클래스보다 낮은 판매수수료보수가 적용되는 클래스이다.

NH투자증권 김경환 WM전략본부장은 “복잡해진 금융환경에 따라 증가하는 고객의 위험관리 니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자산배분형을 먼저 출시했다”며 “향후 연금형, 주식형 등 다양한 자산관리에 특화된 자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리더스투자자문

교육/컨설팅

교육/컨설팅 운영

운용 펀드 총 1개

2008-09-11 결성
2018-09-11 만기

주요 구성원 총 1명

유사 회사 12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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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보

기본 정보

법인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433, 7층(역삼동, 세방빌딩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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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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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냐 자문이냐, 당신의 선택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올해 3월 5일 법안이 발의된 지 9년만에 통과되었다. 이 법 안에 규정된 금융상품자문업은 내년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금융상품자문업의 도입은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춘 재무설계 전문가인 CFP나 AFPK자격자가 유료로 재무조언을 제공하는 게 법률상 명확해지고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업계에서 관심있게 지켜보던 이슈다. 그런데 판매와 자문의 분리, 다시 말해 겸영 금지 조항이나 금융상품자문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부재 등 현실적인 한계도 보였다.

FP저널에선 지난 6월 24일 투자자문업자, 펀드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실손과 손보 등 보험판매 자격을 갖추고 활동하고 있는 CFP자격자와 함께 이 법 아래 FP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시행령 등을 보완해야 한다면 어떤 방향이 업계에 득이 될지 고민해보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 패널은 최문희 FLP컨설팅 대표, 표윤봉 포트윈투자자문 이사,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전NH증권 PB/삼성생명 FP), 배성호 지성재무설계 대표다. 다음은 한국FP협회 밴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토의 내용을 재정리한 글이며, 해당 영상은 협회 밴드에서 또는 아래 녹음자료를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진행자): 고객에게 재무설계를 제공하고 상담 수수료를 받는 것이 우리 자격자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인데요. 자본시장법 상 독립투자자문업자의 등장이 그 길을 열어주지 않을까 싶었지만 현재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었습니다. 우선 투자자문업자로 활동해오고 계신 표윤봉 CFP님은 이번 금융상품자문업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 말씀 해주시죠. 독립투자자문업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될까요?

(표윤봉 CFP): 기대보다는 더디게 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말씀하셨듯 2017년에 IFA라 불리는 독립투자자문업 제도가 시행이 되었죠. 내용상 금융상품자문업과 상당히 유사한데요. 그 결과를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당시 IFA을 등록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가 막판에 자문과 판매가 가능한 FA제도가 같이 도입돼 일반 투자자문업자로 등록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립투자자문업자는 독립 요건 제약이 많고 상품 판매도 안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을 내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FA를 선택한 거죠. IFA의 경우 FA와 차별성이 떨어지는데, FA를 한다고 해서 고객이 추가로 자문수수료를 내는 것도 아니고, 독립성을 확보한 자문은 굳이 독립이라는 말이 붙지 않아도 투자자문업자의 철학으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현재 독립투자자문업자는 한 곳도 없어서요. 금융상품자문업자 또한 여전히 요원한 일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자문업자, 판매와 자문 겸하지만 총 보수는 오히려 더 작다?

하나 FP 분들이 알아두셔야 할 점이 있어요. 현재 투자자문업은 자문과 판매를 함께 할 수 있지만, 자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판매보수가 저렴한 온라인 상품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문수수료도 받고 거기에 더해 일반적인 C나 A클래스 펀드의 판매 보수도 받고 있다고 오해하시면 안될 거 같습니다. 판매보수가 상당히 적어요.

(진행자): 온라인 펀드와 일반 펀드 간 판매 보수 차이가 큰가요?

(조재영 CFP): 상당히 많이 차이 납니다. 정확히 모르실 수 있으니 한번 정리해서 소개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배성호 CFP): 펀드투자권유대행인이나 퇴직연금모집인 입장에서 온라인 클래스를 기피할 수 밖에 없어요. 판매 수수료 위주로 소득 구조가 짜여 있으니 이해상충이 없는 한 최대치를 받으려는 니즈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투자자문업자가 되면 온라인 전용 e클래스 펀드만 취급해야 하니까 일반 펀드 대비 평균적으로 60~50% 정도만 받기 때문에 나머지는 자문료로 충당해야 하겠죠. 그래서 제가 표 이사님이 굳이 일찍 투자자문업계에 투신할 필요가 있겠냐고 말렸던 거에요.

(진행자): 그렇다면 자문수수료는 어느 정도 되나요?

(표윤봉 CFP): 그것은 투자자문사가 결정합니다. 얼마를 받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판단해서요. 해외에선 보통 관리자산의 1%를 받고 있는데, 저는 자산가보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일반 펀드를 샀을 때보다 펀드 수수료 측면에서 총액 대비 더 적게 책정하고 있어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배성호 대표님께서 처음 시행하는 제도라 엉망일텐데 왜 투자자문 서비스 사서 고생하냐는 말씀에 제가 크게 반기를 못 들었어요. 투자자문업을 위한 플랫폼도 없던 시절이라 실제로 고생을 좀 했거든요. 고객에게 자문보수를 직접 수취하는 것부터 하나하나 증권사들과 새로 만들어가야 했습니다. 다만 큰 폭의 변화는 어렵더라도, 이번에 자문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인식 개선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금융상품자문 투자자문 서비스 ‘부캐’ 개념 될까

(진행자): 현업에서는 사실상 판매와 조언을 같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판매와 자문의 분리 규정이 종합재무설계를 실행하는 것과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도 있는데요. 요즘 ‘본캐’와 ‘부캐’라는 말이 유행이던데, 금융상품자문을 부캐(비주력 사업)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금융당국 담당자와 만나신 걸로 아는데, 최문희 CFP님이 이 사안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짚어주세요.

(최문희 CFP): 우선 금융상품자문과 재무설계 관점의 재무조언을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재무조언은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제공되는 조언인 반면, 현재 금소법상 금융상품자문업은 예금·대출·보장성·투자성 등 4개 상품별로 판매와 자문을 구분합니다. 어느 한 상품이라도 자문을 선택하면 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단, 자본시장법상 일반투자자문업자(FA)는 금융상품자문업자로 분류되며 예외적으로 현행처럼 펀드에 대해서 판매와 자문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무설계사들 가운데 고객과 민법상 자문계약을 체결해서 특정 상품의 범위를 넘어서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재무설계서비스, 예를 들어 연말정산, 금융교육, 재무행동 교정 코칭 등을 제공하고 자문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상품 판매를 못하면서까지 과연 누가 금융상품자문업자를 선택할지 의문입니다. 배성호 대표님도 재무설계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무상담 수수료를 받고 계시지 않습니까.

(배성호 CFP): 12년 넘게 받고 있습니다만,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만으로도 비즈니스를 구축하기가 만만치 않았고 상담료만으로는 어림도 없고요. 동료들은 일반 금융소비자가 10년간 상담료를 지불한다는 것이 가능하냐며 놀라워하지만, 그 조차도 인건비와 임대료 내면 빠듯한 수준이죠. 판매와 자문, 그 둘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하고 도전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보험을 자문하기로 선택했다면 펀드도 자문을 해야 하는 구조

(진행자): 향후에 금융상품자문업자라는 별도의 자격이 만들어질까요. 아까 잠시 언급된 판매와 자문의 선택도 좀 정확히 짚어보았으면 하는데, 상품 유형별로 달라지는 건지요. 금융당국자를 만나셨을 때 어떤 얘기를 들으셨는지 말씀해주세요.

(최문희 CFP): 결론적으로 별도의 자격은 만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금융위 담당자가 판매와 자문의 선택을 두고, 상품 별로 규제하기 때문에 보험은 판매, 펀드는 자문 이렇게 선택 가능하다는 뉘앙스로 설명했어요. 당시 자리에 함께 했던 표윤봉 이사께서 아마 나중에 다른 답변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더군요. 그런데 정말로 이후 다른 답변을 받았습니다. 4가지 유형 중 어느 한 상품이라도 자문을 선택하면, 다시 말해 보험을 자문하기로 선택한다면 펀드도 자문을 해야 합니다. 또 펀드만 놓고 봤을 때, 펀드에 주력하는 FP가 금융상품자문업자로 등록해 펀드자문을 하면 펀드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자본시장법상 FA가 되면 판매와 자문을 함께 할 수 있는데 굳이 금융상품자문업자를 선택할까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겁니다.

(조재영 CFP): 이 법을 활용을 하는 측면에서 볼 때 투자자문 서비스 파트너쉽을 통해 판매와 자문의 역할 분담을 조직 차원에서 실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진행자): 법률적으로 가능한가요?

(최문희 CFP): 그런 형태는 지금도 가능합니다. 개인 차원에서요. 예를 들어 GA 소속 보험설계사가 FA의 투권인으로 등록해 활동하기도 합니다. 법인으로 접근한다면 판매법인과 타인 명의의 자문법인에 제가 지분 투자하는 일종의 우회적인 형태로 법인 2개를 만들어서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영국처럼 개인에게 허용한다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겸영이 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게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요.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표윤봉 CFP): 한 가지는 확실한 거 같아요. 당국은 자문과 판매를 겸영하면 이해상충이 발생한다는 생각이 확고한 것 같았습니다. 객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해도 가령 자사 계열사 판매율이 높은 것 등 데이터 상으로 그렇지 않다고 보는 거죠.

(조재영 CFP):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이 법을 활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자문은 규모의 경제가 나와야 하는데, 명분이 좋으니 부유층을 위한 마케팅 측면에서 활용할 소재가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고객층을 나누거나 판매와 자문의 영역을 나눠 실행하는 것 등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문희 CFP): 시행령에 반영될 수 있다면, 법인이 아니라 개인에게 허용되게 하고 설립을 위한 진입장벽을 낮추기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투자자문업자와 동일하게, 펀드와 ETF를 취급하는데 자본금 1억원, 부동산과 주식까지 다루려면 2억5천만원의 자본금을 요구하는데, 이런 규정만 완화해도 시장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진행자): 배성호 대표님은 펀드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으로 유치 자산을 늘려 커미션 중심의 수익 기반을 마련하셨고, 또 유료 재무상담도 10년 넘게 해오고 계신데요. 이 법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요.

(배성호 CFP): 시작 단계에서 판매와 자문을 겸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지 못하면 국내 업계에서 금융상품자문업의 싹을 틔우는 것은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금융업계는 기본적으로 제판 분리가 되지 않아서 금융상품의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판매업 자격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엔 다양한 상품에 대해 제대로 된 자문은커녕 상품에 대한 기본 파악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과연 판매가 금지된 금융상품자문업자에게 금융기관들이 플랫폼을 제공할지 저는 의문이에요.

구체적이지 않은 보험자문, 관리의 영역 늘려가야

(진행자): 혹시 플랫폼에 관해 금융 당국자와 얘기하신 내용이 있나요.

(투자자문 서비스 투자자문 서비스 표윤봉 CFP): 투자자문업 초기에 플랫폼을 만들었을 때도 전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이데이터 사업과 병행해서 진행된다면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시행령이 발표되고 논의 및 개발이 시작되겠지만 투자자문업보다는 체계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성호 CFP): 자문과 판매의 겸영이 가능하니까 판매 관점에서 증권사들이 플랫폼을 제공했을 거라고 봅니다. 자문을 위해 플랫폼을 제공했을 거라고 보지 않는데요.

(최문희 CFP): 그건 아닙니다. 당시에도 IFA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었던 거고요. 정부 주도로 벌이는 사업이다보니 증권사들이 어쩔 수 없이 참여하는 분위기는 있었습니다. 자문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보다는 금융권 퇴직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의미를 두고 도입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배성호 대표님 말도 일리가 있는게, 판매가 주력인 증권사 입장에서는 IFA를 활성화할 이유는 없죠. 반면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 영역으로 증권사가 뛰어들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유인책이 있어야 하겠죠.

(표윤봉 CFP): 판매사인 증권사 입장에서는 펀드 권유 형태가 더 이익이 많이 남지, 투자자문업으로는 되겠나 생각할 겁니다.

(배성호 CFP): 펀드는 그렇다 치더라도 표준화되지 않은 보험상품을 위한 플랫폼이 생길지 의문입니다.

(조재영 CFP): 네, 펀드의 경우 자문이 크게 어렵지 않은데, 보험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배성호 CFP): 제가 제일 난감한 게 보험상품 변경입니다. 고객이 암 진단금을 늘리고 싶은데 어느 회사 상품을 선택하는게 좋겠냐고 묻는데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 정도의 상품을 골라낼 수 있는 플랫폼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법을 통해 그런 점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조재영 CFP): 또 한편으로는 보험에 대해서 자문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펀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분들이 많겠지만요.

(최문희 CFP): 팔고 마는 것이 아니라 관리의 영역이 커진다면 자문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는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상품에 대한 조언으로 끝난다면 자문의 취지가 퇴색된다고 봅니다. 재무설계의 꽃은 모니터링, 즉 자문은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보험의 경우엔 보상이나 배상 쪽을 강화하면 자문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단, 손해사정사와의 이해상충 부분을 고려해야 하겠죠.

(조재영 CFP): 그럼 이런 비즈니스는 B2B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규모의 경제가 나오려면 복리후생 차원에서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상품자문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위한 법인 것 같아서요. 횡적으로 늘리면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배성호 CFP): 횡적으로 늘리는게 시행령 개정으로 접근해야 할지, 개인 차원에서 비즈니스를 펼칠 것인지 따져봤을 때 후자가 수월하다는 거죠.

‘법에 얽매이기보다 우리 스스로 자문의 영역을 만들어가자’

(최문희 CFP): 이 법에 얽매이기보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로 본다면, 앞서 말한 개인에게 허용, 진입장벽 완화, 관리 영역 키우기 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면 최소한 판매 중심의 관행을 깰 수 있지 않을까요. 법에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 판매 후 영업 활동이나 상담에 있어서 투자자문 서비스 표준화도 해나갈 수 있다고 보고요. CFP는 국가자격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법은 현실을 반영하니까요. 우리가 먼저 움직이는 겁니다.

(배성호 CFP): 작년에 FP협회에서 지역 포럼 단위로 찾아가서 세미나를 했던 게 떠오릅니다. 이제는 동업자 시각으로 시너지를 내서 우리가 업으로 키워내는 단계로 접근해야 한다던 메시지요. 이번을 계기로 협회 내에서 논의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 나가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문희 CFP): 아직까지 자문, 조언에 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요. 교과서에서 배운 자문이 있으니 우리가 시장에서 재무설계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이 법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재무설계의 우위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립니다.

(표윤봉 CFP): 우리 스스로 자문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투자자문은 모니터링이 좋지 않으면 보수를 받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저는 어떻게 보면 스스로 족쇄를 채웠어요. 제대로 못하면 내 밥줄이 끊기는 겁니다. 이런 노력과 시도가 있어야 재무설계업이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배성호 CFP): 이 법과 상관없이 재무설계라는 전체 영역으로 자문을 접근하면 연간 갱신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 있습니다. 소득지출/재무목표 관리 등 저에게 12년 간의 결과치가 있습니다. 부유층이 아니더라도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자문이 재무설계라는 콘텐츠로 무궁무진하게 풀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진행자): 방송 시청자 가운데, 보험자문의 핵심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최문희 CFP): 좋은 상품을 골라주는 것일 텐데, 사실 상품이 너무 많고 복잡해요. 가입 단계에서 적절한 보험료로 적합성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한데요. 향후 보상이나 배상에 대한 부분도 잘 챙겨야 하겠죠.

(표윤봉 CFP): 보험자문이 사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금융위 담당자에게 관련해서 질문했으나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어요.

(배성호 CFP): 보험은 좋은 상품 고르기로만 접근할 게 아니라 말씀하셨듯이 그 외 자문의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고 봅니다.

(진행자): 금융기관이나 GA 등 조직 차원에서는 어떤 분위기가 감지되나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조재영 CFP): 보험회사에서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좀 신경을 쓰고 있지만 어느 회사도 급할 것이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파악한 분위기로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대형 금융기관이 자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특히 서둘러서 나설 움직임은 별로 없다고 파악됩니다. 대신 GA 조직에서 FP 개개인의 차원이 아닌 조직 차원에서 부유층 고객을 위해 이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GA는 증권사나 은행에 비해 취약한 부분이 바로 부유층 고객에 대한 상담 서비스라고 자각하고 있어서 대형 GA를 중심으로 FP센터와 같은 조직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GA조직의 차별화 포인트, 특히 리쿠르팅으로 활용하기 위해 살펴보는 것 같습니다.

판매와 자문의 분리 빠르게 나타난다면, 우리의 준비는

(진행자): 현실적으로는 판매와 자문의 겸영이 필요합니다만, 4차산업 혁명으로 판매와 자문이 분리되는 추세가 빠르게 나타나지는 않을까요. 우리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자문에 관해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 마지막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문희 CFP): 기술이 발달하면 상품 서치 등 여러가지가 수월해질 것으로 봅니다. 판매와 자문의 분리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상담력을 키우는데 집중할 수 있겠죠.

(조재영 CFP): 모든 FP에게 이 제도가 유효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자문을 활용할 만한 개인 또는 조직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일반 고객들은 자문을 거의 모릅니다. 돈을 내고 자문을 받는 것에 대한 인식이 우선입니다. 제도에 한계는 있지만 이번을 계기로 제대로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표윤봉 CFP): 저는 FP분들이 자문에 대해 고민 해주셨으면 합니다. 약 15년 전에 CFP를 공부하며 재무설계사의 꿈을 키웠지만 현실은 많이 달랐습니다. 지금도 나아진 것은 별로 없어요. 금융회사와 고객과의 이해상충은 더하면 더했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재무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함께 했느냐가 재무설계사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면, 자문이라는 툴을 좀더 적극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배성호 CFP): 장기적으로는 판매와 자문이 분리되는 방향으로 가겠지만, 순진한 낙관은 금물입니다. 현재로선 판매와 자문의 겸영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이 법은 흐지부지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한번으로 끝낼 게 아니라 계속 토론을 이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표윤봉 CFP): 아무래도 금융상품자문업도 저 혼자 할거 같아요.

(최문희 CFP): ‘진화는 포함하면서 초월한다’는 말을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자문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활용해 발전시켜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희망적으로요.

(진행자): 네, 오늘 네 분 모두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위 토론 내용은 패널 개인의 의견을 종합 정리한 것으로 한국FP협회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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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08.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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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한 대가를 받고 주식 등 금융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유사투자자문서비스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3,148건으로 2019년 3,237건에 비해 2.7% 감소했지만, 2021년에는 6월까지 2,832건이 접수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0년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3,148건의 계약방법을 분석한 결과, ‘전화권유판매’ 65.4%(2,058건), ‘통신판매’ 29.2%(921건) 등 비대면 계약이 94.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비자가 유튜브 방송, 광고문자를 보고 연락처를 남기거나 무료 리딩방에 참여하면 사업자가 전화로 가입을 유도해 계약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하지만 피해유형 중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94.9%를 차지할 정도로 중도해지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유형별로는 계약해지를 거부하거나 연락을 회피하며 처리를 지연하는 등의 ‘환급 거부?지연’이 69.8%(2,198건), 납부한 이용료가 아닌 고액의 정상가를 기준으로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의 ‘위약금 과다 청구’가 25.1%(791건)였다.

      계약금액이 확인된 2,679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계약금액은 434만원에 달했다. 금액대별로는 `200만원~400만원'이 43.2%(1,158건)로 가장 많았는데 투자자문 서비스 `1,000만원 초과' 고가 계약도 92건에 달해 2019년 56건보다 64.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투자손실로 계약을 해지한다면 고액의 계약금액에 비례한 위약금과 이용료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부담은 그만큼 더욱 가중된다.

      소비자의 연령대가 확인된 3,045건을 분석한 결과, `50대'가 31.1%(948건)로 가장 많았고, 증가율은 ‘20대’, `30대‘가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유자투자자문서비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경우 불법 여부를 의심해 볼 것, ▲가입 전 계약내용과 해지에 따른 비용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 ▲계약 후 업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맹신하지 말 것, ▲계약해지 시 해지신청 근거를 반드시 남길 것 등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투자자문 서비스

      여러분, 혹시 ‘투자 자문’하면 먼저 떠오르시는 것이 있나요?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을 통해 특정 종목을 추천해주는 ‘주식 리딩방’이 떠오르실 수도 있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투자 자문이 떠오르실 수도 있을 텐데요.

      우리나라에는 개인이 투자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합법적인 루트가 있습니다.

      바로 ‘유사 투자 자문’, 일정한 대가를 받고 투자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투자 권유대행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정부에 신고하고 운영해요.

      투자자문업에 등록된 합법적인 서비스인지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제도권 금융기관 조회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금융관련법을 성실히 따르지 않으면 등록이 말소돼요.

      하지만 합법적인 서비스라고 해도, 주식 리딩방 사기 뉴스가 자주 등장하는 분위기에 선뜻 돈을 내기에는 걱정이 있으실 것 같아요.

      리딩비로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받으면서, 안 좋은 주식을 떠넘기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저도 그 부분을 제일 걱정했었답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 종류의 투자 자문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알게 된 전문가를 찾는 방법과 이용 후기를 한번 나눠보려고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오늘 저의 답사기는 유사 투자 자문 서비스나 리딩방 이용을 무턱대고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자문업에 등록되어 합법이라 할지라도 그 자체로 전문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므로, 오랫동안 지켜보고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오늘은 저의 실패담을 통해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드리려고 하는 것이니 이 점, 꼭 염두에 두고 읽어주세요.

      주식 자문방에

      입문하게 된 이유

      처음 제가 주식 자문방에 입문하게 된 건,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투잡까지 하던 때라 정보를 찾아볼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라도 돈을 많이 벌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저를 재테크의 세계로 입문하게 만든 한 카페에서 투자 강의를 판매하는 걸 보게 됐습니다.

      제가 선택한 강의는 실전 투자가 목표였습니다. 리딩 서비스가 결합한 강의였죠. 강의 가격은 6개월에 대략 100만 원.

      개설된 강의 중 투자를 공부하는 목적의 강의도 있었지만, 그걸 듣고 소화할 시간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시작은 ‘욕심’이었죠.

      모의투자 실전대회 1위, 증권사 출신, 30%대 수익률을 강조하는 홍보 문구를 보니 그만 혹하고 말았어요.

      간혹 카페에서 보이는 유료회원의 수익률까지 보니, 더 달콤해 보였어요. 저에게 재테크의 기본을 알려준 유명인이 추천한 곳이라 믿었던 마음도 컸습니다.

      문제는 강의 결제 이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터지면서 시작됩니다. 2018년 9월 직후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해 모든 주식이 폭락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당시 제가 보유하던 종목들도 -30% 정도를 찍었습니다. 주식을 시작하자마자, 큰맘 먹고 강의를 결제하자마자 이게 뭔 일인가 싶더라고요.

      걱정되는 마음에 강사분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그냥 기다리라고, 또 기다리라는 말뿐이었죠.

      결국 11월 즈음, 증시가 저점을 기록할 때 손절매하게 되었습니다. 리딩 서비스도 환불받았고요. 환불 금액만 80만 원에 달했어요.

      나중에는 손절매했던 종목 중 절반 이상이 목표 수익률 이상으로 잘 성장했지만, 이미 낸 강의료에 잃은 금액까지… 당시에는 본전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남의 말을 듣고 결제하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한 두세 달 주식 권태기를 보내며, 인터넷으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그때 또 눈에 들어온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독립적으로 투자를 하자’는 슬로건을 걸어둔 곳이었어요.

      솔깃했지만, 이번에는 덜컥 결제하기 전에 제대로 검증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돈 지키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다

      이 사이트에서는 여러 명의 매니저가 올려주는 분석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회원들이 수익을 내고 있는지도 카톡방에서 확인할 수 있었죠.

      처음 1년간은 무료 멤버십 카톡방에서 오가는 이야기, 다른 분들의 수익실현 사례 등을 구경하며 분위기를 살폈습니다.

      그러다가 무료 회원 중 한 분이 본인의 특별한 차트 실력으로 매니저로 스카웃되는 걸 목격합니다. 이걸 보면서 일반 회원에서 매니저가 된 사람이라면 믿을 만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꾸준히 지켜보면서 ‘이 정도 투자자문 서비스 실력이면 사기일 수 없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가격도 한 달에 10만 원대 초반으로 합리적인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무료 회원에서 유료 멤버십 회원으로 전환하게 됐어요.

      유료방에서 제일 먼저 배운 건 손해를 최소화하도록 차트를 보는 법이었습니다.

      한 종목을 여러 차례 나누어 투자하는 법, 한 바구니에 여러 달걀을 담지 않는 법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차트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가였기 때문에, 추세선, 이평선 등 각종 주식 용어를 배우며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이미 물려있던 종목을 다 팔아야 해서 수익률이 안 좋았다가, 세 번째 달이 되어서야 새로운 종목으로 교체해서 3%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어요.

      그 다음 달은 2.2%, 그다음 달은 0.3%, -0.9%, 1.5%. 열심히 리딩 종목의 차트를 분석해서 투자하는데 생각보다 수익률이 크지 않으니 돈 버는 게 참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6개월 이상 수익률을 올리던 중… 어느 날 믿을만한 종목의 주가가 갑자기 뚝 떨어졌습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회사의 재무에 큰 이상이 생겼더라고요.

      결국 -40%에 손절매를 하게 됩니다. 이 일로 한 달 월급 정도의 손해를 봤어요. 지금은 제가 판 가격의 1/5로 더 떨어졌으니, 다행이라고 볼 수 있지만요.

      그 다음에는 코로나19로 맞이한 하락장에서, 제가 1년 반 이상 -20~40%의 등락을 버티며 투자하던 종목을 정리하라는 조언을 듣게 됩니다.

      눈물을 머금고 정리를 했지만, 그 종목은 한 달 안에 3배가 오르게 되죠.

      쓰라린 손절매 이후, 내가 기업에 확신이 있다면 반 토막이 되어도 손절매하면 안 된다는 저만의 기준을 갖게 됐습니다.

      실력이 있는 전문가의 말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깨달았죠. 그렇게 다시 주식권태기에 빠지고 이후 같은 사이트에서 새로운 전문가를 만나게 됩니다.

      같은 실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나름의 기준을 찾아가고 있어요.

      다시 찾아온

      주식 권태기

      내 돈을 주식시장에서 잘 지켜내려고 할 때, 나 혼자의 힘으로는 버거울 수 있습니다. 개인이 상상도 할 수 없는 변수가 너무 많으니까요.

      그래서 유사 투자 자문 서비스가 꽤 도움이 될 때도 있죠. 하지만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종목이 샘솟는 우물이라고 맹신하면 안 됩니다.

      무엇보다 나만의 기준과 투자법을 확립하는 게 중요해요.

      여러분도 유사 투자 자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믿을만한지를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그래야 내가 힘들게 번 돈을 지킬 수 있습니다. 꼭 오랫동안 지켜보고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시작하셨으면 해요.

      오늘은 저의 슬픈 손절매담(?)을 들려드렸는데요. 큰 비용을 치렀지만, 덕분에 공부의 중요성과 나만의 방법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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