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인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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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밀집해 있는 광화문 업무지구 전경. 사진=연합뉴스

보수적 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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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브랜드,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미지 환기

    신생 브랜드, 스타 마케팅으로 빠른 시장 안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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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코리아뉴스 / 곽은영] 지난 20일 경남제약이 선보인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가 약국에 유통된지 1시간만에 초도물량 완판 기록을 세우고 품절대란까지 일으키면서 화제를 모았다.

      출시 전부터 BTS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더니 결국 품귀현상까지 일어난 것이다. BTS 팬들은 SNS를 통해 레모나를 판매하고 있는 약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보수적인 제약업계가 최근 다양하고 이색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엄청난 비용부담에도 보수적 인 전략 불구하고 글로벌 스타를 과감히 모델로 기용하는 모험(?)도 마다 하지 않고 있다. “마케팅은 역시 스타 마케팅”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케팅은 역시 스타 마케팅 . BTS 모델 레모나 품절대란

      경남제약이 선보인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

      경남제약이 선보인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

      경남제약이 BTS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레모나-방탄소년단 패키지’를 출시한 것은 젊은 고객 유치와 수출 확대를 노린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었다.

      다음달 4일 경남제약의 코스닥시장 거래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레모나 품절 현상은 나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타 마케팅은 그 파급효과 덕분에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출한 제약회사들이 공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전략 중 하나이기도 하다. 케이팝과 케이드라마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지에서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업체들이 인기 배우나 가수를 자사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것이다.

      동화약품의 경우 최근 자사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의 모델로 배우 여진구를 발탁했다. 세계 최대 글로벌 뷰티 플랫폼인 세포라가 지난달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국내 1호점을 열고 ‘활명’이 이곳에 국내 독점 브랜드로 입점하는 시기에 맞춘 전략이다.

      동화약품의 대표 의약품인 ‘활명수’에서 착안한 뷰티 브랜드 ‘활명’은 동화약품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런칭한 브랜드다. 동화약품은 최근 드라마 종영 이후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팬미팅을 가진 배우 여진구의 커뮤니케이션 콘텐츠가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판단, 모델로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도 지난 10월 선보인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의 모델로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AOA의 멤버 설현을 내세웠다. 20~30대 대상의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전략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스메슈티컬 선두주자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하늘을 선정한 바 있다.

      이색 콜라보레이션 . 식품업체·패션업체·영화관까지 다양

      동화약품과 샘표가 공동연구한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

      동화약품과 샘표가 공동연구한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

      초기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기 위해 대중에게 익숙한 스타 마케팅을 펼치는 제약사와 달리, 생각지도 못한 방식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브랜드 각인 효과를 높이는 제약사도 있다. 비슷한 업종이 아닌 영역을 넘나드는 이종교배라 더 눈에 띈다.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제약회사는 122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제약사 동화약품이다.

      동화약품은 최근 식품회사 샘표와 함께 공동연구 협업을 통해 건강음료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번 사례는 식품회사와 제약회사의 기술력이 만난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은 코와 목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와 수세미, 보수적 인 전략 한약소재 등을 추가한 음료로 샘표의 발효기술에 동화약품의 노하우가 더해진 결과물이다.

      사실 동화약품의 콜라보 역사는 길다. 1897년 개발돼 122년간 판매되고 있는 국내 제1호 브랜드 ‘부채표 활명수’에 대한 콜라보레이션이 대부분으로 최장수 브랜드에 새로움을 얹고 있는 형태다.

      예컨대 동화약품은 2012년 디자인업체 ‘빅앤트’와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하고,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글로벌 패션업체 ’게스’와 협력해 ‘활명수’ 디자인을 반영한 티셔츠, 데님팬츠, 데님가방 등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인 동시에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New+Retro, 복고에 대한 새로운 해석)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기도 했다.

      이러한 협업 전략은 장기화되는 내수침체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동아제약도 1963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인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종횡무진 바쁜 모습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7년 SPC그룹과 손잡고 베스킨라빈스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을 한정 판매하고, 지난해 쇼핑몰 1300K와 박카스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 옥스퍼드 블록 장남감, 타우린 마스크팩, 아이 마스크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올해 2월에도 영화사 메가박스와 동아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박카스 맛 젤리’를 포함한 ‘메가박카스 콤보’를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메가박카스 콤보는 팝콘과 콜라로 구성된 콤보에 박카스맛 젤리를 보수적 인 전략 더한 것이다.

      이밖에 광동제약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과 손잡고 ‘쌍화’를 활용한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스무디킹이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 열풍으로 전통음료를 새롭게 재해석한 메뉴에 주목하면서 건강 드링크 제품으로 유명한 광동제약과 손잡고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제약회사들이 식품업체부터 패션업체, 쇼핑몰부터 영화관까지 넘나들며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이유는 브랜드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젋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해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패키징 마케팅의 선두주자 종근당 . 타깃층에 따른 차별화 전략

      태극제약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와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

      태극제약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와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

      젊은 세대의 공감과 관심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보수적 인 전략 마케팅은 패키징과도 직결된다. 특히 타깃층에 따라 패키징 콜라보레이션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패키징을 통한 마케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종근당이다. 종근당은 10여년 전인 2008년,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명화를 제품 포장에 사용하면서 일명 ‘아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종근당은 당시 진통제 ‘펜잘큐’를 리뉴얼하면서 패키지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브로흐 바우어의 초상’을 입힌 것인데 주소비자 층인 2030 여성을 겨냥한 이 패키징으로 당시 20%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도 신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에 걸맞는 패키징 구성으로 대중이 질리지 않도록 변화를 거듭해왔다. 이를테면 여성을 타깃으로 한 ‘미인 활명수’와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꼬마 활명수’ 등 타깃층에 따라 차별화된 패키징을 선보여 온 것이다.

      제품군 중 어린이를 겨냥한 제품들에서는 확실히 캐릭터를 적용한 패키지가 눈에 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카카오프렌즈였다. 2016년 동화약품이 활명수 출시 119주년을 맞이해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4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일동제약도 지난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건강식품 브랜드 ‘마이니’ 젤리 4종 출시했다.

      이밖에 현대약품은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벌레물림 치료제인 ‘버물리 플라스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 캐릭터를 넣어 약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앴다.

      태극제약 역시 동요 ‘아기 상어’로 잘 알려진 ‘핑크퐁 상어가족’ 캐릭터를 입힌 제품을 선보여왔다. 일명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와 종합비타민제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이 그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한 ‘핑크퐁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상비의약품’ 8종을 출시한 바 있다. 태극제약 역시 현대약품과 마찬가지로 치료에 대한 어린이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마케팅 전략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보수적 인 전략 관계자는 28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제약업계 전반에 참신한 마케팅 전략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수적 인 전략

      [뉴스웍스=장원수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삼성물산에 대해 현 주가가 지분가치 상승과 지배구조 이슈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여름 휴가철 등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계절적 요인이 다른 분기보다 큰 편”이라며 “전체 실적에 미치는 기여도를 감안했을 때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출을 상향 조정한 것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사가 괜찮았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장원 연구원은 “다만 상여금 등 인건비 중심으로 비용이 예상보다 늘었을 것으로 판단해 이익을 기존 대비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건설과 상사의 실적 기여도가 크고, 특히 건설이 이익을 좌우하는 가운데 지난해 수주가 기대에 못 미쳤다”면서 “올해는 수주 계획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회고, 질을 우선하는 수주 전략이 안착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물산의 주가를 움직이는 힘은 지배구조와 기업가치”라면서 “지배구조는 최근 몇 보수적 인 전략 년 동안 보아 익히 알고 있는 이슈로 삼성그룹 내 삼성물산의 위치와 삼성이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언제든지 재부각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가치는 영업실적과 지분가치인데 영업력이 안정되고, 지분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면서 “영업가치와 토지가치를 보수적으로 책정하더라도 계열사의 가치(비영업가치와 관계기업가치) 상승으로 적정가치가 수정 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보수적 인 전략

      건설사들이 밀집해 있는 광화문 업무지구 전경.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자 주요 건설사들이 현금 확보를 위한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임원 임금 반납과 판관비 절감 등을 통한 원가 절감 등이 주요 전략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주요 건설사들이 경영 전략을 보수적으로 선회하고 있다. 먼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은 임원 임금을 20% 반납하고 있다. 지주회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임원 임금 반납을 시작하자 건설업계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참여한 것이다. 아직 임원 임금 반납을 결정하지 않은 건설사들도 대부분 비상체제에 돌입한 만큼 2분기 실적에 따라 임원 임금을 반납하는 건설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비상경영체제를 운영 중인 건설사도 적지 않다. 대림산업은 6000억원 규모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매각한데 이어 대림오토바이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여념이 없다.

      GS건설 역시 비상체제에 돌입하며 국내외 사업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2013년 해외 사업장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생하며 1조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입었던 ‘고통’을 기억하고 있는 GS건설은 수익성이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도 각각 비상경영위원회와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원가 절감에 힘쓰고 있다. 판관비 절감, 사업성 재검토 등 자구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관계자 A씨는 “주요 건설사들이 원가 절감이나 사업성 재검토 등을 통해 ‘안전제일주의’ 전략을 추구하고 있긴 하지만 당장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코로나19 확산 전에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대책을 운용해 왔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대비 지난해 현금 보유가 늘어난 10대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정도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주요 건설사 대부분이 현금 확보에 주력했지만 효과를 본 곳은 절반에 불과한 셈이다. 코로나19로 수요가 더욱 위축된 만큼 건설사들이 앞으로 현금을 확보하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신규 채용도 위축됐다. 삼성물산은 상반기 그룹 차원의 채용을 진행하긴 했지만 상사 부문에서만 모집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경력직만 모집하는데 그쳤다.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하던 GS건설과 대우건설 등은 아직 채용계획이 불명확한 상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도 마찬가지다.

      롯데건설과 한화건설은 그룹 차원에서 공채를 진행했고 쌍용건설은 평년 수준으로 공채를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은 평년 수준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건설은 채용을 진행 중이지만 정확한 인원은 밝히지 않았고 대림산업 역시 하반기 채용이 예정돼 있지만 인원수는 아직 불명이다.

      보수적 인 전략

      올 하반기도 경기 둔화와 기업 실적 부진 탓에 증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600~2700선을 회복할 지도 미지수입니다. 보수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의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8일 팍스경제TV는 8곳 증권사(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리서치센터로부터 하반기 증시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 경기 둔화로 하반기도 국내 증시 침체

      상당수 증권사들은 올 하반기 코스피지수 최상단을 2600~2700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경기둔화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국내 증시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범위 최상단으로 보수적 인 전략 각각 2650과 2660을 제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2700을 최상단으로 예상했습니다.

      KB증권은 2760을 제시하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800선까지 오를 가능성도 예상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코스피 범위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팀 이사는 "글로벌 경기하락세가 이어지고 기업이익 전망 하향도 계속될 것"보수적 인 전략 이라며 "주가가 기조적 반등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경기 부진 심화와 물가 안정 지연으로 기업이익 전망치가 하향할 것"이라며 "대외 변수가 해결되는 모습이 나와야 증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위축과 글로벌 경기가 둔화가 한국 수출 감소로 이어져 한국 기업들의 경제여건 약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미 연준의 긴축 심화와 금리 상승에 주목

      전문가들은 하반기 증시에 미칠 요인들에도 주목했습니다. 미 연준 긴축 심화, 경기 둔화와 침체 가능성, 기업들의 실적 악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등이 대표적입니다.

      오태동 센터장은 "미 연준 긴축 심화는 펀더멘털과 유동성 면에서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며 "미 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의 미국 환류 과정에서 한국과 신흥국 증시 자본이 유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준금리가 역전되고 미국의 긴축 가속화로 한국과의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박희찬 이사는 "현재 자이언트 스텝에서 빅스텝, 베이비스텝으로 연내 전환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연준 긴축 감속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물론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첸터장은 "익히 알려진 악재들로 증시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고 러시아 제재가 완화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고, 글로벌 증시 전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말이나 내년 초 반등을 예상했습니다. 그는 "경기둔화와 연준 기축 흐름에서 내년에는 경기 바닥 통과와 연준 긴축 종료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하반기 보수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전문가들은 일단 하반기에도 보수적이고 장기적 시각에서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내재 가치가 우수한 기업들에 투자해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윤석모 센터장은 "하반기 국내증시 포트폴리오와 주도주 전략 초점은 중립이하 경기환경 대응과 인플레이션 압력 우회가 가능한 불황에 강한 주식 찾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특히 에너지와 화학, 상업서비스, 운송, 음식료를 대표주로 압축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우 센터장은 긴축구조가 지속되는 구간에서 보수적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자격전가력이 높은 업종으로 정유업종과 음식료 업종과 같은 필수소비재가 실적방어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진철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안전자산으로 방어하는 전략으로 장기채권 비중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최대한 지키고, 방어하고, 기다리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종우 센터장은 "단기에 기대수익률을 극대화 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저가 매수 인식으로 접근하지만 자기 자본의 이익률이 높은(레버리지) 투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태동 센터장은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보수적 인 전략 선호도가 낮아졌을 때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더욱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재가치가 우수한 기업들의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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