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책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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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모습ⓒ시사저널 박정훈

[책소개 #2 주식책] 주식시세, 주식 사는 법 저는 로 배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제 평가가 다른 사람들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주식 책 주식 책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도서는 제가 직접 구매하고 읽은 뒤 감상을 적은 것입니다. 절대 광고가 아니며 광고가 들어온 경우 꼭 표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N년차 사회인이에요 ㅎㅎ

다들 출근 중이신가요? 저는 오늘도 열일하러 가고 있답니다 ㅜ.ㅜ

최근,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특히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거 같아 제가 미국 주식 시작하며 참고한 책 중 하나를 또 소개하려고 합니다. ㅎㅎ

출처: 인터파크 도서

저자소개

김훈(유튜브 명칭: 미주부)은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창업을 하여 16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투자유치, 기업분석, M&A 등 많은 경험을 한 사람 입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기업 발굴하고 주가를 분석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유튜브에서는 미국 주식으로 부자 되기 -미주부- 채널을 운영 중이고 얼마 전부터 클래스 101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사실, 간단한 저자 소개만 보아도 저를 포함한 젊은 사람들이 꿈꾸는 사업가의 삶을 보여주고 주식 책 계시죠?

목차 간단소개

  • 프롤로그
  • 지금 미국 주식을 시작해야 한다
  • 주식 투자 전에 알아야 할 것
  • 기업의 적정 주가를 판단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 어떤 주식을 살까? 종목 발굴하는 방법
  • 주식 책
  • 미국 ETF에 대한 모든 것
  • 배당주에 투자해서 미국 주식으로 월세 받기
  • 돈을 잃지 않는 방법과 나만의 투자원칙 만들기
  • 그 밖에 알아 두면 좋은 팁

감상평

이전에 소개한 뉴욕주민 님의 책도 분명 좋지만 한 권의 책으로 궁금한 것, 알고 싶은 내용을 모두 알 수 없기에 다른 책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저자는 다른 투자스타일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참고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이 책을 사게 됐습니다.

책 내용은 주린이인 제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개념 설명을 위해 '치킨집'을 예시로 쉽게 설명 해준 점. 실전투자를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는 글과 이미지 는 제가 종목 스크리닝을 할 때 많이 참고하게 됐습니다.

출처: 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 중 발췌

특히, 재무제표를 보는 것에 대해 문과지만 경영학도가 아니었던 제게는 다른 방식으로도 종목 스크리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부분이 제일 고민이었고 공부해야 한다고 느낀 부분이었거든요).

하나라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난다면 저와 같은 초보 투자자에게는 심리적인 안전이 더 되니까요 ㅎㅎ

다만, 이 책은 어디까지나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즉, 주식을 어떻게 시작해야 주식 책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다 는 것입니다. 기존에 주식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고 본인의 투자스타일이 확립되어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이 책이 없어도 되겠지요.

한줄평

추가로 말씀드리면, 제가 궁금한 것과 주식 책 독자분이 궁금한 게 많이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가려운 게 시원하게 긁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책을 구매하기 전에 서점을 가서 한 번 살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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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 열풍, 나도 주식해볼까?
2030세대에게 추천하는 주식 입문서 베스트셀러!

[문화뉴스 신하은 기자] 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일명 '주린이'는 주식투자 초보자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새로운 단어가 탄생할 만큼 한국 사회는 재테크 열풍이다. 이는 지난 2020년 연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이 동반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방역 지침이 연장됨에 따라 가장 먼저는 개인 사업장이 타격을 입었고 회사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다. 동시에 재난 구제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경제시장에 큰 변화가 일었다.

따라서 역사상 전례 없는 판데믹 사태와 맞물려 경제 위기를 실감한 젊은세대들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투자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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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첫 방영한 주식 예능 프로그램 MBC '개미의 꿈'에서는 초저금리 시대에 주식 투자에 뛰어든 연예계 주터디원들이 전문가와 함께 실전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웃픈 주식 경험담과 함께 각양각색의 투자 스타일 이야기에 이제 막 주식에 뛰어든 주린이들은 공감하며 호응했다.

그래서 준비한 주식 입문서 베스트셀러,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주식 전문가 저자들의 책 한 권이면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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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메이트북스)

경제·경영 2월 종합 베스트 1위, 국내 도서 종합 주간 베스트 3위(교보)에 빛나는 주식 입문서 베스트셀러. '염블리'로 불리는 저자 염승환은 유튜브 방송 , 다수 증권 방송에 출연하며 개인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투자정보를 매일 같이 분석 및 제공해 주고 있는 주식 전문가다.

이 책은 저자의 첫 단독 저서로, 초보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77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명쾌하게 설명했다. 한 질문 당 3-4페이지의 부담 없는 분량과 함께 주린이를 위한 꿀팁도 아낌없이 전수해 준다. 또한 어려운 경제 용어 해설과 저자가 직접 나선 20개의 동영상 강의로 주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어렵고 생소한 단어들을 정리해 주어 기초적인 개념 정리에 도움이 되고,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지는 책 구성으로 읽기에 편했다는 독자들의 리뷰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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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김정환에게 배우는 나의 첫 투자 수업 - 마인드 편》(트러스트북스)

유튜브 채널 개설 5개월 만에 구독자 45만 돌파, 누적 조회 수 3천5백만회를 기록한 유일무이 주식 멘토 김정환의 주식 입문서. 주식에 관한 기본 지식뿐 아니라 하나뿐인 딸과 나눈 투자 대화를 통해 저자만의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책에 실려있는 부녀 간 대화는 실제 자녀에게 재태크 교육을 고민하고 있는 부모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다.

본 책은 총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권 '마인드 편'에서는 투자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료하게 설명한다. 또한 본격 투자에 앞서 시장 환경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2권 '투자 편'에서는 실제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지식 등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저자와 딸의 대화, 주식 성장 이야기들이 담겨 지루하지 않고 재밌으며 특별히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알맞을 만큼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주린이들에게 최적화된 책이라는 독자들의 리뷰가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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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2020) (길벗)

15년간 주식 분야 도서 검색어 1위(교보문고 기준), 누적 판매 부수 100만 부에 이르는 주식투자의 기본 원칙서. '주식 대세판단 무작정 따라하기',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 '소설로 배우는 주식투자' 등 다수의 저서를 보유한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인 주식 전문가 윤재수가 주식 투자에 관한 실용적인 조언을 담아냈다.

2020년 개정판이 나오면서 최신 시장분석 자료와 바뀐 주식시장과 제도를 반영하였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투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별히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해설도 곁들였다.

입문용이지만 수준이 있는 편으로 초보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중급자까지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주식 시장에 뛰어들은 지 꽤 되었으나 주식 기초를 다시 쌓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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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쏙 주린이 주식 과외하기》(경향 BP)

5개월 만에 10만 구독자를 달성한 '자유잍튜브(THE):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채널의 유튜버이자 IT·모바일 계의 파워블로거 장우진이 제안하는 초보 직장인 투자자들을 위한 주식 안내서.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기업 기본 분석과 주식 종목 선택 등을 실전 사례를 통해 배운다. 또한 직장인들이 시간은 아끼면서 편안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앞서 비교한 책에 비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전체 분량으로, 투자의 배경지식 및 기본 원칙과 함께 실전 상황을 토대로 설득력 있는 내용이 매력적인 책이다. 투자 방법에서 막막함을 느낀 주린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주식 뉴스 이용자 64% "난 주린이"

주식 뉴스 이용자 64%

평소 주식 관련 뉴스를 보는 10명 중 6명 이상이 자신을 '초보 주식 투자자'를 뜻하는 '주린이'로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지난 15∼19일 평소 주식 관련 뉴스를 챙겨보는 20∼40대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온라인으로 한 '주식 보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주린이', '동학개미'(주식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투자하는 사람), '서학개미'(해외 주식을 사는 개인 투자자) 중 어디에 해당하느냐는 질의에 64.2%가 주린이라고 답했다.

동학개미라는 답은 46.8%, 서학개미로 여기는 이들은 26.3%였다.

응답자의 95.2%는 주식투자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주식 주식 책 관련 정보를 찾아다니면서 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22.3%에 그쳤다.

'주식 관련 정보를 찾아보지만 거래를 활발히 하지 않는다'는 답이 64.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언론 보도가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응답자의 61.9%는 '매우 도움 됨'(3.5%) 또는 '약간 도움 됨'(58.4%)이라고 답했다.

'전혀 도움 안 됨'(5.3%)이나 '주식 책 별로 도움 안 됨'(32.8%) 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경우는 38.1%였다.

총 12개 경로 각각에서 접하는 주식 관련 정보를 어느 정도 신뢰하는지를 물은 결과 '신뢰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던 경로는 '증권사 사이트·앱'(72.2%)이었다.

이어 '경제 전문 TV채널'(69.8%), '언론 보도'(64.8%), '주식 관련 책'(63.4%), '애널리스트 리포트'(57.7%) 등의 순이었다.

9개 경로에서 제공하는 주식 관련 언론보도를 각각 어느 정도 신뢰하는지를 질의한 결과 '방송뉴스'(73.9%) 신뢰도가 가장 높았다.

종이신문은 주식 뉴스 이용 경로 조사 항목에서 9위로 최하위를 차지했으나 신뢰도 평가에서는 2위에 올라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언론재단 측은 설명했다.

주식 뉴스 이용 경로 중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던 '인터넷포털'과 '동영상 플랫폼'은 신뢰도에서는 각각 4위와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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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새 집으로 이사하고, 하는 일이 바빠 포스팅을 계속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여름 휴가 동안 시간이 생겨 글을 쓰게 되네요.

마음만큼은 계속 글을 써야하는데.. 하는데.. 만 하고 있었어요ㅎㅎ

장마철이 꽤 긴 2020년의 여름입니다.

이사 와서 생긴 큰 창에서 빗소리를 드고 있으니 책이 절로 잡히는 것 같아요.

저는 주식 공부를 책으로 했는데 그동안 코로나 영향으로 도서관이 문이 열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다가 '테이크 아웃 서비스'라는 걸 알게 되서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사이버로 원하는 책을 신청해서 가면 도서관 입구에서 직원들이 건네주는 방식이에요.

오늘은 주식하면 꼭 읽어야 할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피터린치가 누구시냐 하면 한마디로

월스트리트 의 전설적인 주식 투자가, 펀드매니저 . 그의 위상은 워렌 버핏 , 존 보글 , 벤저민 그레이엄 , 필립 피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라고 나무위키에 나와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하면 주식 책 꼭 알아야 하는 분의 책입니다.

앞서 말하다시피 저는 주식공부를 '책'으로 했는데 요즘 세상에 주식에 관한 아주 많고 좋은 책들이 있지만.

저는 뭐니뭐니 해도 머니를 잘 번(한마디로 주식을 엄청 잘하는) 세계 1위 2위들의 사람들의 책이 가장 신뢰가 있다해서 골라 보고 있습니다.

그 첫 스타트가 바로 '워렌 버핏'이었죠.

그 분들의 주식 책을 읽어보면 하나같이 '공정하고 정직하게' 사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식을 뛰어넘어 그 분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인생관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빌린 책은 총 3권 입니다 :)

그 중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바로 '피터린치의 투자이야기'에요.

1장. 자본주의의 역사
자본주의의 태동
투자의 개척자들
초기 기업가들
금융제도의 아버지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
최초의 백만장자들
주식시장의 진화
미국의 창의성
철도와 상업
유명 브랜드의 성장
산업 시대와 악덕 자본가의 등장
독점의 폐해
다우지수의 경제학
기업도시의 탄생
칼 마르크스의 치명적 오류
대공황 이전의 자본주의
공황에 대한 공포
공황에 관련된 소문들
공황 속의 희소식
미국 경제의 회생
투자자 보호
미국의 전형적 주주

2장. 투자의 기초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
투자의 시작, 저축
기본적인 5가지 투자 방법의 장단점
시장을 이기는 장기 투자
가장 손쉬운 투자, 뮤추얼펀드
펀드의 역사
좋은 펀드를 고르는 방법
돈 되는 주식 종목 직접 고르기
생애 최초의 실전 주식 투자를 위한 조언
증권거래소의 역할
증권회사와 중개인의 역할
나스닥과 마켓메이커
경제 신문의 주식 시황 분석
주주의 혜택
기업의 이윤 추구
기업의 성장
12배 수익 종목 발굴하기
존슨앤존슨을 통해 배우는 투자의 기초

3장. 기업의 일생
기업의 탄생
기업 공개
청년기 기업
중년기 기업
노년기 기업
기업의 인수 합병
기업의 소멸
경제적 환경, 기업을 좌우하는 또 다른 힘
상승장과 하락장

4장. 기업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큰 부를 이루는 비결
코카콜라, 분명한 증거를 보다
리글리, 상품의 개발
캠벨 수프, 매도의 시점
리바이스, 특허 획득
벤앤제리, 주식 발행
마이크로소프트, 한 우물을 파라
홈디포, 무리한 확장보다 내실을 다져라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
기업의 영웅들

“주식과 코인 손실금을 왜 세금으로 갚아주나?”

정부가 최근 발표한 빚 탕감책에 민심이 들끓고 있다.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책”이라지만, 그 세부 내용은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우려 속에 묻혀버린 모양새다. 급기야 포퓰리즘 논쟁으로 불이 옮겨붙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목소리까지 불거지고 있다. 금융지원책은 어쩌다 분노의 불쏘시개가 됐고, 정부는 왜 이런 선택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을까.

7월19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모습ⓒ시사저널 박정훈

7월19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모습ⓒ시사저널 박정훈

① 왜 ‘금융지원책’이 ‘빚 탕감책’ 됐나

논란을 부른 금융지원책은 금융위원회가 7월14일 발표한 ‘금융 부문 민생안정 과제’에 처음 등장했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저금리 환경에서 돈을 빌려 주식, 가상자산 등에 투자한 청년들이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손실 등으로 애로가 큰 저신용 청년들이 신속하게 재기할 수 있도록 신속채무조정 특례제도를 신설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식’ ‘가상자산’ ‘투자손실’ 등 투자에 실패한 청년들의 어려움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모두 나온다. 맥락상 이번 금융지원책을 소위 ‘빚투’(빚내서 투자한) 청년 구제책으로 볼 소지가 크다.

금융위는 곧 진화에 나섰다. 4일 뒤인 7월18일 김 위원장은 “투자손실 현실을 조금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하다 보니 투자손실 얘기가 들어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표현이 도덕적 해이 논란을 촉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추가 설명자료를 통해 ‘빚 원금 탕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대출 만기를 늘려주고 금리를 일부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투자 실패로 진 빚을 세금으로 메운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빚 조정에 따른 부담은 대출을 취급한 금융회사가 나눠서 지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정부 주식 책 예산이 투입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종합하면 결국 이번 논란은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취지다.

② 왜 굳이 빚 덜어주나

정부가 논란을 예상하지 않은 건 아니다. 김 위원장은 도덕적 해이란 비판을 두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책 발표 시 두드러질 부정적 시각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욕먹을 걸 알면서도 청년의 빚에 손을 댄 이유는 뭘까.

금융 당국에 따르면, 전체 가계대출 중 약 5%는 부실위험 대출로 추정된다. 그 규모는 93조원에 이른다. 또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7%로 오를 경우 190만 명이 빚을 못 갚게 된다. 이들은 원리금 상환에 소득의 70% 이상을 써야 한다. 최저생계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파산 선고나 다름없다.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7월18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4.11~6.21%로 상단이 6%를 넘었다. ‘대출금리 7%’ 시대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용이 낮은 사람들은 대부업체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금 조달이 힘들어진 대부업체가 돈을 빌려주길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금융연구원이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저신용자(6~10등급)의 43.4%는 대출을 거절당했다고 답했다.

자금줄이 막히면 사회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불법 사금융이 대표적인 예다. 불법 사금융 신고 접수 건수는 2020년 1799건에서 지난해 3115건으로 73% 증가했다. 그 덫은 청소년까지 옭아맨다. 경기도는 여성 청소년을 상대로 연 2만9000%가 넘는 이자를 뜯어간 불법 대부업자를 적발했다고 7월13일 발표했다.

청년들이 대출금을 견디다 못해 파산 신청을 하게 되면 일각의 우려처럼 ‘세금으로 도와주는’ 상황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이들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파산 전 단계인 개인회생 신청자 중 20대는 2019년 1만307건에서 2021년 1만1907건으로 2년 동안 약 15% 증가했다. 또 20·30대 기초수급자는 2019년 17만9000명에서 2020년 21만8000명으로 21% 늘어났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저신용 청년들이 빚더미에 파묻히도록 놔두는 것보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ㅍ

김주현 금융위원장ⓒ시사저널 포토

③ 왜 빚투족은 천덕꾸러기가 됐나

과도한 채무가 국가 경제에 끼치는 악영향 탓에 역대 정부는 좌우를 막론하고 빚 탕감책을 꺼내 들었다. 2004년 노무현 정부는 ‘한마음금융’을, 2013년 박근혜 정부는 ‘국민행복기금’을 만들어 부실 채권을 사들였다. 이름만 다를 뿐 빚을 줄여 준다는 점은 모두 같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금융위 발표 이후 1주일 사이 비판적인 글이 30여 건 올라왔다. 심지어 7월19일 트위터에는 “코인 빚 탕감에 (예산) 125조원을 쓴다”는 거짓 정보가 올라왔고, 1만7000건 넘게 리트윗됐다.

그 이면에는 상대적 박탈감이 깔려 있다는 시각이 있다. 단기 고수익을 노리는 빚투족이 눈여겨본 상품은 암호화폐다.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로 대박 난 사례가 확산됐다. 작년 4월 블라인드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직원이 코인으로 650억원을 벌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이 소문은 기사화까지 되며 급속도로 퍼졌다. ‘루나 사태’의 장본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작년 10월 트위터에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는 글을 올려 동요를 일으켰다. 당시는 루나 시세가 예년 대비 6800% 폭등했을 때였다.

그 외에 지난 한 해 암호화폐 수익률은 비트코인 65%, 이더리움 422%, 솔라나는 무려 1만3800%를 기록했다. 빚투족과 함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족’이 집중한 부동산 역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1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 인상률은 15.0%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상용근로자 평균 임금 인상률은 4.6%에 그쳤다. 이 시기와 맞물려 열심히 월급을 모은 사람들을 두고 ‘벼락거지’란 자조 섞인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암호화폐는 물론 주식에도 손대지 않고 예·적금만으로 자산을 불려온 30대 직장인 황아무개씨는 “빚투 구제는 방법이 뭐가 됐든 듣기만 해도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황씨는 “성실한 월급쟁이는 낼 세금이 늘어나는데 빚투족은 채무를 감면받는다면 삶 자체가 회의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빚투족을 향해 “정부의 경고를 비웃으며 투기 광풍을 주도했던 자들”이라며 “일벌백계해도 모자랄 판에 판돈을 탕감해 준다니 심하게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금융위의 발표로 오해가 커지자 대통령실도 나서 “원금 탕감 조치는 어떠한 경우에도 지원되지 않는다”고 7월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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