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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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ection

취임한 지 100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골칫거리(liability)’가 되고 있다는 한국계 미국인 교수의 분석이 외신에 실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의 안보에 중요한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대안(alternate plan)을 세워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내놓았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안보 전문 하루 신호 매체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미국 중부 시카고의 일리노이대에서 종신교수로서 국제정치학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최승환 교수의 글을 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부터 그 자신을 구할 수 있을까(Can Biden Save South Korea’s Unpopular President From Himself?)&r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1일 “당 대표 직무대행을 사퇴하고 조속히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8일 이준석 대표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 이후 직무대행을 맡은 지 23일 만이다. 이에 따라 집권여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 82일 만에 '비대위 체제'라는 급격한 격랑으로 빠져드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권 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이 엄중한 위기에 직면했다.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최고위원 분들의 사퇴 의사를 존중하며, 하루라도 빠른 당의 수습이 필요하다는데 저도 뜻을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권 대행은 "저 역시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조속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q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31일 안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의원은 미국에 거주 중인 딸을 만나기 위해 부인과 함께 전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일주일 가량 미국에서 체류 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안 의원이 당 지도부 체제 전환을 두고 분출된 당 내홍과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원래 예정돼 있던 일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31일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지 말라했더니, 이제는 개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기 시작하려는 것 같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날 이 대표는 SNS를 통해 “저 자들의 우선 순위는 물가안정도 아니고, 제도개혁도 아니고, 정치혁신도 아니다”라며 “그저 각각의 이유로 당권의 탐욕에 제정신을 못차리는 나즈굴과 골룸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다 보는데 ‘마이 프레셔스’(my precious)나 계속 외치고 다녀라”라고 덧붙였다. 이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사퇴를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압박하는 친윤(親尹)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즉,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반지에 혈안이었던 등장인물들처럼, 친윤계 의원들이 당권에만 집착하고 있다는 취지다.

계좌에 찍힌 2000만원…“보증금 아니고 월세입니다” [부동산360]

계좌에 찍힌 2000만원…“보증금 아니고 월세입니다” [부동산360] 고물가가 지속되고 금리가 연일 상승하며 한동안 집값이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 달 월세 1000만원을 넘게 내는 초고가 세입자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집값이 급격히 오르는 와중 현금 유동성이 필요한 일부 자산가들이 주 수요층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금리인상 하루 신호 여파 속 월세값도 올라가며 고가 월세 시장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31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243㎡(이하 전용면적)는 지난달 보증금 5억원·월세 2000만원에 계약됐다. 45층이라는 초고층에 위치한 점과 멀리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한강뷰 등이 높은 가격을 받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최고가 월세는 지난 3월 강남구 청담동 PH129 273㎡(6층)가 보증금 4억원에 월세 4000만원에 계약된 것이다. 이 밖에도 지난 4월 보증금 4억원에 월세 2600만원에 계약

"코로나 백신 왜 독려해" 위협 받던 오스트리아 의사 극단 선택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는 이유로 살해 협박을 받아 온 의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오스트리아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30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해 온 오스트리아 의사 리자-마리아 켈러마이어(사진)가 29일 자신의 진료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켈러마이어가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유서를 남겼다고 언론에 밝혔다. 켈러마이어는 언론 인터뷰에 자주 등장해 코로나19 퇴치와 백신 효과를 강조했던 인물로, 8개월 전부터 팬데믹 음모론자와 백신 반대론자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그는 한 달 전 오스트리아 북부 시골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진료소를 일시적으로 닫았다가 지난달 중순에는 완전히 폐쇄했다. 그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일할 수 있을지, 언제 일할 수 있을지 어떤 전망도 할 수 없기에 진료소를 영구적으로 닫는다"면서 보안에만 10만 유로(약 1억3천만원)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 주차’ 신고에…아예 충전 못하게 막은 차주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 주차’ 신고에…아예 충전 못하게 막은 차주 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한 일반 차량이 여러 차례 불법 주차 신고를 당하자 아예 충전 구역을 차량으로 막아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희 아파트 전기차 충전 구역 상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하는 문제로 신고를 여러 번 하니까 이제는 아예 구역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노랗게 칠해진 전기차 구역 앞에 한 차량이 가로막고 서 있어 다른 차들이 주차를 위해 접근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전에는 일반 차량이 충전 구역에 주차하는 바람에 충전하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충전 구역의 접근을 막아버려 충전하지 못하는 건 매한가지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과거부터 지속된 주차 행태에 대해 신고를 100여 건 넘게 했지만

조수진, 與최고위원 사퇴…“전면 쇄신·윤핵관 2선 후퇴”(종합)

조수진, 與최고위원 사퇴…“전면 쇄신·윤핵관 2선 후퇴”(종합)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당·대통령실·정부의 전면 쇄신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2선 후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계속되는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속도에 가속이 붙을지 주목된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는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총체적인 복합위기다.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윤핵관’이라 불리는 선배들도 총체적 복합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깊이 성찰해달라”며 “정권교체를 해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은 간직하되 실질적인 2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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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운이 빠지는 하루다. 한 달을 하루 신호 잘 버텨서 희망을 볼 생각에 부풀어 있었는데 접촉사고와 신호위반으로 잔고는 또 구멍이 나게 생겼네. 모두 다 내 잘못이라서 할 말이 없어서 참다가 너무 답답해 적어보는 푸념이다. 하루종일 계속 이상한 일만 하루 신호 일어났던 이야기.

상가들 사이에 있는 2차선 생활도로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피해 차주는 가만히 서 있었고 내가 무리하게 진입하면서 상대방 차의 뒷휀다 부분을 긁었다. 1차적으로 사이드미러가 닿았을때 후진을 하는게 정상이었는데 무슨 정신이었는지 그걸 굳이 지나가려고 하다가 발생한 사고다. 긁고 나서야 일이 잘못된걸 알고 창문을 내려 사과하고 각자 차를 정차시킨 후 사고 부위를 확인했다. 피해자의 차는 경미한 긁힘이 있었고 내 차는 앞 휀다 부분이 찌그러진 상태지만 급하게 수리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합의를 하기로 해서 연락처를 주고받고 접수는 안하고 서로 갈 길을 갔다.

집에 돌아와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는데 평소와 다른 선택을 했고 그 결과가 사고로 이어져서 기분이 좋지 않다. 이게 꼭 일어날 일이었나? 하필 금전적으로 버거울때 일어났어야 했나? 골치가 아프다. 몇 번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순간이 있었는데 기어이 거기로 차를 들이밀더니 남의 차를 받는걸 눈으로 보면서 이게 무슨 요상한 짓거리인가 싶더라.

굳이 이 시간에 이 사진을 꺼내서 올리고 있는 내가 참 어이가 없지만 이 상태다. 사진 상으로는 정확하게 표현이 안되고 얼핏 보면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찌그러짐이 있다. 다행히 한 판이고 다른 부위와 겹치지 않아서 25정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 전에 단독사고로 두 부위 작살났을때 복원했는데 1부위당 25 정도 했었다. 이번에는 상태가 훨씬 경미하고 부위도 1개라서 부담은 훨씬 적지 않을까 싶다.

다만, 다음주 초에 400km 이상의 장거리 주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당장 수리는 할 수 없겠다. 전에 수리한 경험을 비춰보면 하루 하루 신호 정도 걸렸는데 예정된 주행이 주 초라서 시간이 나오지 않을것 같다. 그냥 다니다가 정 눈에 거슬리면 아는 덴트집에서 수리해야겠다.

오늘 일어난 두번째 요상한 일이다. 신호, 속도 위반 단속을 위한 무인 카메라가 설치된 곳을 지나갔다. 카메라를 보고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고 속도를 줄였는데 빨간불인걸 보고 난 왜 거기를 지나갔을까? 몇 년 동안 수 백번은 지나간 그 길에서 왜 난 빨간불을 보고 속도를 줄이고 카메라와 인사하며 지나갔을까? 정말 어이가 없었다. 지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핸들을 부여잡고 한숨을 크게 쉬었다. 이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가 싶더라.

버스나 화물 트럭의 뒤를 따라가다가 신호 바뀌는걸 못 보고 위반해서 과태료를 맞은적은 있지만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다. 11월은 여유가 좀 있으려나 싶었는데 그 꼴을 못 보는구나. 이번달도 결국 또 적자일테고 난 또 거지같이 살겠네.

부모님과 같이 있을때는 차 끌고 다니면서 이런 일은 흔하다며 아무렇지 않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는데 정말 힘드네. 괜히 마흔 넘어서 살아있나? 그만 다 끝내고 싶다. 지치네. 서른 다섯에 끝냈어야 했는데 너무 오래 살았나보다.

뭘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자꾸 끝내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

이게 무슨 좋은 일이라고 블로그에 쓰고 자빠져있냐.

※ 주식도 때려친다. 할 줄도 모르면서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자빠져있네. 미련하고 멍청하면 땅이나 파먹고 살아야지. 물린 종목이 오늘부터 꿈틀대니까 물 안타고 기다렸다가 탈출하면 되겠지. 남은 예수금은 이미 다 뺐다. 동전주 하나도 살 수 없는 상태라서 그냥 기다렸다가 물린 종목이나 털고 나올란다.

레임덕 신호? 文 속도조절 주문 하루뒤 "검찰청 철거" 외친 與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위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의원 16명이 모인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처럼회)’가 23일 개최한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위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 공청회’에서 나온 발언들이다. 모임 좌장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에 대해 “시행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다만 당내에서조차도 이에 대한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돌파해나갈 것인가 전략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수청 속도조절론을 주문한지 하루 만에 여권의 강경파 의원들이 오히려 가속 드라이브를 밟자고 결의한 것이다. 전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대통령께서 제게 주신 말씀은 크게 두 가지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수사권 개혁의 안착이라는 말씀을 하셨고 두 번째는 범죄 수사 대응 능력, 반부패 대응 수사 역량이 후퇴돼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발언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같은 문 대통령의 지시는 검찰에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의 직접 수사권만 남긴 검경 수사권조정안이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 분리가 핵심인 중수청 설치까지 추진하는 건 무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文 재신임에도 “신현수 OUT”

하지만 이날 공청회에 나온 여권 강경그룹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와 상반된 주장을 폈다. 황 의원은 “검찰이 하루 신호 직접수사권을 갖는 한 검찰개혁은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며 “지금 하지 않으면 미완의 과제가 고착될 우려가 있다. 향후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지금 하지 않으면 21대 국회에서 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청회에선 문 대통령이 가까스로 봉합시킨 ‘신현수 민정수석 사태’에 대한 원색적 비난도 있었다. 오창익 인권연대 국장은 발제문에서 “검찰 출신을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은 일종의 난센스였다”며 “(신 수석은) 임기 막판으로 접어드는 대통령과의 인연 등은 얼마든지 제쳐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현수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수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오 국장은 “민정수석비서관이 언론플레이를 했다. 최근에 진행된 검사장 인사가 창피하다는데 창피한 게 누군지 적반하장도 짝이 없다”는 말도 했다. 공청회엔 황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윤영덕·장경태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과 친(親)하루 신호 조국 성향의 강성 여권 지지자들이 다수 모였다.

현장 분위기는 정치 집회를 방불케 했다. “대검 차장이 백주 대낮에 건방을 떨었다”(오창익 국장), “적어도 이 정부 내에서 중수청을 시행하고 발족을 시켜야 한다”(황희석)는 말에 박수·환호가 터져 나왔다. 의원들은 “검찰개혁 최전선에서 열심히 뛰겠다”(장경태),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윤영덕)고 말했고, 김승원 의원은 논제를 벗어나 “조선일보를 비롯한 대형언론들이 발행 부수를 조작해 국민 세금을 낭비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당·청 갈등으로 불거지나

현재 민주당 검찰개혁특위TF는 처럼회와는 별도의 수사청 설치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법사위에서 황운하 의원 발의안과 합쳐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이달 발의, 상반기 내 처리” 방침을 내세운 특위 간사 박주민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전해 들은 바 없다”며 중수청 속도조절론을 부인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박주민 간사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특위 3차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박주민 간사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특위 3차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급속한 검찰개혁 추진을 부담스러워 하는 기류가 역력하다. 한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지금은 수사·기소 분리에 집중할 때가 아니다”라며 “특위가 방향을 영 잘못 잡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원내 핵심 관계자도 “이번 원내지도부 임기(5월 6일) 까지는 상임위(법사위)에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의원총회 회부 등 당론화 움직임은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당내 강경론과 청와대 중심의 온건론이 충돌할 경우 임기 말 당·청 갈등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처럼회 주최 공청회에 가지 않았다. 대신 그는 축사를 통해 “당은 특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개혁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다. 그런 흐름에 맞춰 검찰의 자체 개혁도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법 시기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

The Science Times

오는 16일로 계획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예정일 하루 전인 15일 무산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15일 누리호의 발사 준비 작업은 이른 오후까지 순조롭게 이뤄졌으나, 오후 2시 5분께 원인 모를 센서 신호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16일 발사가 불가능해졌다.

향후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항우연은 15일 오후 5시 20분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오후 2시 5분께 확인했다”며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산화제 레벨센서란 산화제 탱크 내부에 충전되는 극저온(영하 183도 이하) 상태 산화제(액체산소)의 수위를 계측하는 설비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발사체가) 기립을 하면 (레벨센서의) 센서값이 변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센서가 동일한 값을 나타내고 있다”고 문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원인 파악을 시도했으나 기립 상태에서 확인하기 어려워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며 “발사관리위원회에 보고한 결과 오후 5시께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점검 과정에서는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확인이 안됐다”고 부연했다.

현재 항우연 측이 문제 원인을 아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사를 언제쯤 재추진할 수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원인에 대해 고 본부장은 “센서 자체가 이상할 수도 있고, 연결 케이블이 이상할 수도 있다”며 “센서가 계측한 신호를 받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신호로 바꿔주는 터미널 박스라는 장치의 이상일 수도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추측으로 제시했다.

항우연은 이에 따라 서 있던 누리호를 발사대에서 떼어내고 내려서 눕힌 뒤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어 발사체조립동(조립동)으로 다시 옮기는 작업을 하루 신호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완료했으며,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 부위를 파악해 보완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예비일을 16∼23일로 설정해 둔 상태다.

만약 이 기간 내에 문제 하루 신호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추후 일정을 논의해야 한다. 또,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도 발사 관련 일정을 다시 통보하는 절차를 거쳐야한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저도 당혹스럽고 많은 분들이 와 계신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매우 죄송스러운 심정”이라며 “빠른 시간에 확실하게 해결해서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되기 전까지 누리호의 발사 준비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께 발사대에 도착했고, 기립 장치인 이렉터(erector)의 도움을 받아 발사 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지는 ‘기립’에 이어 ‘발사대 고정’ 작업을 오전 11시 30분께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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